who?
인물 중국사
조조. 유비
"인물로 배우는 who?
중국사"
"난세에 천하를 호령한 <삼국지> 두 영웅의
이야기"
"사람을 경영한 혁신가
조조"
"사람을 품은 의인
유비"

저랑 린이가 무척 좋아하는 소설 <삼국지>의 두
영웅이야기
<who? 조조 유비>입니다.
엄마표 학습을 하는 저희는
금요일만큼은 꼭!! 모든 공부를 쉬어요!
지난 주 금요일은 옆지기까지 쉬는 날이라
아이들이 잔뜩 신이 났었지요.
학교 수업이 3시에 끝나서
아이들과 집에와 읽고 싶었던 책들을 챙겨
북한강 이디야카페를 다녀왔어요!!
아이들이 카페가서 공부하는 걸 무척 좋아하거든요.
린이는 항상 좋아하는 책을 챙기는데
마침 오전에 <who? 조조 유비>가 도착해서
린이가 신이 잔뜩 났었지요~

<who? 조조 유비>의 목차에요.
한 권으로 삼국지의 많은 이야기를 다 담을 수는 없었겠지만!
아직 삼국지를 읽지 않은 아이들이 읽기에
편하게 조조와 유비의 관점으로 요약이 잘 되어 있었어요!
삼국지를 다 읽었던 린이는
"엄마, 조금 아쉬웠어요!! 조조 따로 유비 따로..
이렇게 나누어져 있었으면 좋았을텐데요.
제가 좋아하는 조자룡 이야기도 없고..
who?에서 조자룡, 손권..계속계속 이야기가 나오면
좋겠어요~"
라며 한권으로 삼국지 이야기가 끝난거냐며 아쉬워하더라고요~

<who? 조조 유비>에 주요 인물들과 활동한 시대에
대해 나와있어요.

난세의 두 영웅.
조조와 유비에요.
"린아, 너는 조조편이야? 유비편이야?? 어떤 쪽이 네 생각과
맞는거 같아?"
"엄마, 저는 유비요. 엄마는요?"
"아. 난 조조인데~"
"왜요??"
"글쎄.. 진짜 백성들이 원하는 군주는 어땠을까?
실제로 백성들은 누가 왕이든 상관이 있을까??
강한 왕이 살기 편하게 지켜주고 외부의 적으로부터 보호해주는
강한 왕이길 바라지않을까??
왕이 일일히 백성들에게 찾아가 안아주고 보듬어주는게
아니라...."
"우~~~ 유비는 덕으로 백성들을 감쌌지만 조조는 약간..
간사했지않아요?"
"간사?? 하지만 조조를 진정으로 따랐던 책사나 장군들도 많은데..
그들은 왜 조조를 따랐을까??"
훌쩍 큰 린이와 이런 대화를 나눌 수 있다니..참
재미지더군요!!
<who? 조조 유비>덕분에
저희 모자. 오래간만에 <삼국지>꺼내 읽고
있답니다~

재미난 학습만화 사이사이
좀 더 깊이 있는 이야기들이 그림, 사진과 함께 있어서 재미를
더해줍니다.


<who?>책은 뒷편에 부록으로
책을 다 읽고 난 뒤 읽은 내용을 정리한다거나
좀 더 깊게 생각 할 수 있도록 문제를 내어줘요.
린이는 이 활동을 참 재미있어한답니다.
물론!! 엄마와 함께 해야 하죠~
"유비가 백성들과 함께 떠나는 게 옳다 vs 옳지않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이 질문은 제가 어렸을때도 들었던 질문인데요~
전 그때는 당연히 옳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린이는 생각이 조금 다르더라고요~
몇번 더 읽으면 생각의 깊이도 달라지겠죠~
린이에게 그럴 날을 기대해봅니다.
삼국지는 읽을 때마다 생각이 조금씩 달라졌던거 같아요.
첫번째 읽을때와 두번째 읽을때의 맛이 다르고
또 세번째는 색다른 재미를 찾게 되고...
그래서 자꾸자꾸 읽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런 삼국지를 읽기 전
초등학생친구들에게 삼국지가 어떤 책인지
그리고 유명한 조조와 유비가 어떤 사람인지
쉽게 소개해주는 <who? 조조 유비>.
<who? 조조 유비>을 읽고
<삼국지>를 많이들 찾을 거 같아요~
한권의 좋은 책을 읽으니
또 다른 독서로 이끌어주네요~
<다산어린이 공식카페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