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과학 도감1탄
요괴
배틀왕
결정판.
오싹오싹
최강 요괴35
-서울문화사-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요괴 배틀이야기입니다.
찬찬히 보는데 저는 오싹오싹 무섭더라고요.
세아이가 기다렸다가 보고,
또 셋이 함께 보기도하고
저는 못외울 긴 요괴이름도 줄줄 외네요.
"무시무시한 요괴들의 배틀 토너먼트"
그림같지는 않고 사진스럽지만..
이런 요괴가 진짜 있어서 사진을 찍었을리는 없잖아요.
그림이 진짜..생생합니다.
아직 이런 그림을 보고
한 밤중에 화장실을 못갈만한
저학년들은 아직 보여주지마세요!!
우리집 막내. 이제 2학년이 되는 막내도
재미있게 읽는 거보면 괜찮은 거 같지만
얼마전 집에 놀러온 막내 보보의 친구는 함께 보고 가더니
집에가서 무서웠다고 했데요~ 귀염귀염~~
일본 각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요괴들의 이야기가 주된
내용입니다.
기본적으로 요괴들은 자신 외의 다른 요괴에게 관심이 없고
자기 영역을 침범당하거나 자신의 생명이 위험한 경우에만
어쩔 수 없이 싸움을 한다고합니다.
배틀에 선발된 요괴들은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선발 되었다고
해요.
1. 요괴들 가운데 배틀에 적합한 능력을 갖춘 요괴를 우선으로
선발한다.
2. 흥미로운 배틀을 위해서 신체 능력, 요력, 체격 등
다양한 대결이 될 수 있는 요괴를 선발한다.
3. 배틀의 규칙을 준수할 수 있는 요괴를 선발한다.
요괴배틀왕 결정
토너먼트 대진표입니다.
번외로
스페셜 배틀도 있어요.
바로
일본 요괴 vs 세계 요괴
입니다.
일본 요괴가 승리할까요? 세계 요괴가 승리할까요??
토너먼트가 아니라 최강자는 가려지지않지만,
이들의 싸움도 흥미진진합니다~
토너먼트 1회의 모습입니다.
다음장에는 싸우는 모습과 승리자가 나와서
스포일러가 될까봐 소개장면만 사진으로 올려요.
홍코너는 <네코마타>
네코마타가 사는 지역과 필살기, 그리고 요괴전설이 설명되어
있어요.
요괴전설의 설명이 재미있어서
저는 승패보다는 이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읽었답니다.
네코마타와 상대인 <텟소>의 전설을 하나
소개해드릴게요.
<텟소>
일본에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 중에는 '라이고우'라는 승려의
이야기가 있다.
라이고우는 왕의 요청을 받아 왕이 아들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를
올려 주었고,
마침내 왕은 아들을 얻었다. 하지만 왕으로부터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하자,
라이고우는 한을 품고 죽은 뒤 무쇠 이빨을 가진
큰 쥐 요괴로 변해 많은 쥐를 이끌고 복수했다.
세계요괴 크라켄의 모습이에요.
노르웨이출신이네요~ 처음 알았어요~
마지막은 <배틀왕 요괴 파일>이 있어요.
이 요괴들이 나오는 페이지와 함께 요괴에 대해 간단 설명이
되어있어요.
책 자체가 화질이 무척 좋은 그림이다보니
종이임에도 굉장히 묵직해요.
읽고 또 읽고 하다보니 얇은 종이재질이였으면 쉽게 닳았을 것
같아요~
이와 비슷한 책이 집에 또 있는데 아이들은 두권을 비교해보면서
읽더라고요.
이 책에는 뭐가 있고, 저 책에는 뭐가 있고~
서로 보완해가면서
요괴에 대한 상식을 집대성하고 있더라고요~ㅎㅎ
미스터리 과학 도감 1탄이라하니
곧 2탄, 3탄... 쭉 나올거라는 이야기겠죠~
기대하며 기다려봅니다~
<우리아이책카페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