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읽는 어스본 클래식 : 이솝 우화집 한 권으로 읽는 어스본 클래식
수산나 데이비드슨 지음, 줄리아노 페리 그림, 이솝 / 어스본코리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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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본의 그림이 너무 예쁜 책~

한 권으로 읽는 어스본 클래식. <이솝 우화집>입니다.


그림이 너무 따스한 기분이 들어서 읽는 내내 포근한 기분이 들어요.

개인적으로 어스본 책은 믿고 보는 편이라

한 권으로 읽는 이솝 우화집은 참 욕심이 났던 책이였어요.


4,5학년. 제법 큰아이들도

여덟살 막내 보보에게 읽어줄때 옆에 앉아

레고를 만지작거리며 글을 읽는 제 목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다 아는 내용이여도 이솝이야기는 다시 들어도 재미있나봅니다.


하긴,

제가 여직 살아오면서 수백번 읽었을 이야기이니까요.

이솝우화집. 이솝이야기는 다시 읽어도 재미있어요.



그림들이 너무너무 따뜻하죠??

푸르고 파랗고. 예쁜 새와 귀여운 양들.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기대되는 그림들 입니다.


어스본의 한 권으로 읽는 어스본 클래식

<이솝 우화집>은 주제별로 이야기를 묶어 놓았어요.

자만심, 속임수, 욕심, 다툼, 우정, 잔꾀, 맞대응, 원인과 결과.

이렇게 8가지 주제로 35가지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모두 아는 이야기들이에요.

모두 알아야하는 이야기들이고요~

지금도 큰아이들 독해력 문제집을 보면 이솝우화는 종종 나오는 이야기들이더라고요~

그 이야기가 어떤 주제인지 알면 도움이 많이 되겠지요.


피터팬증후군!!

이라하면 피터팬의 이야기를 알아야 그 단어뜻을 이해하는것처럼

"바람보다 햇님이 더 세!!"라는 말은 이솝이야기를 알아야만 이해하잖아요.


마치 관용어처럼..



처음은 여우와 까마귀이야기입니다.



"엄마, 여우가 너무 나빠요!!"

여덟살 보보는 여우탓을 합니다.

어찌보면 여우는 꾀가 있는 동물이구나~칭찬해주고 싶은 이야기이기도 한데..

보보는 까마귀를 속인 여우가 나쁘다고 합니다.


옆에서 듣고 있던 큰형이

"꾀에 넘어간. 까마귀가 바보인거지!!"

한마디하자

보보가 억울해합니다.


다음이야기로 한참있다 넘어갔어요.

독서..토론인거죠??


제법 두툼한 어스본의 <이솝우화집>

너무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책이에요.


아이들에게 잠들기 전에 읽어주기 딱!! 좋은 책!!

추천합니다!!




<이 글은 우라아이책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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