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나무 집 다이어리 (스프링) 나무 집 시리즈
앤디 그리피스 지음, 시공주니어 편집부 엮음, 테리 덴톤 그림 / 시공주니어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 2019 나무 집 다이어리

 

시공주니어 



5학년 첫째는 다이어리에 무언가를 기록해 두는 걸 무척 좋아한답니다.

보면 책을 읽다가 자기 마음에 드는 글들을 적어 놓거나

가족의 생일이나 기념일, 가족여행의 일정.

친구들의 생일등.. 초등학생다운 글들이 있어요.


그런 첫째에게 멋진 선물이 된

<2019. 나무집 다이어리>입니다.


시공주니어의 <나무집>을 무척 좋아하는 린이.

받자마자 신이났습니다.

곧 가족여행으로 일본을 가는데 가져간다고 해요.


일본의 카이유칸(수족관)에 가서 스탬프 찍어오겠다며 말이에요~


"안녕, 테리! 오늘 며칠이야?"

"몰라"

"그럼 몇 월이야?"

"모르겠는데"

"나도 므르겠다. 다이어리만 있으면 알 수 있을 텐데!"

"다이어리가 뭐야?"

"왜 있잖아. 먗 월 며칠인지,

해야 할 일이 밌는지 없는지 매일매일 알려 주는 책 말이야."

"와! 다이어리라는 책 진짜 끝내준다. 당장 하나 만들어야겠어."

"좋은 생각이야, 테리! 바로 시작하자."


2019년 달력이 있어요~

음.. 제 생일은 화요일~

옆지기 생일과 둘째생일은 같은 날. 토요일이네요.

첫째생일은 음..목요일~~

우리 막내 생일은~수요일~~


역린. 이 별명이 참 마음에 드는지 이름대신 자주사 사용합니다~

그림이 너무 재미있어요.

<나무집>의 매력이 고스란히 옮겨져있답니다.


두 동생이 너무 부러워해서

두 동생 몫으로 두권 주문했어요.

 


차곡차곡 린이의 이야기들로 쌓여가겠지요.

어떤 이야기들로 채워질지 궁금하네요.


둘째,셋째보다 첫째의 이야기가 더 궁금해요.

왜일까요?

봄뱀(사춘기)이라 그럴까요??


사실 전 아이들의 다이어리를 굳이 찾아 보지않아요.

아이들의 비밀스런 이야기들이니까요.

그런데 하루는 린이가 책상에 다이어리를 놓고 학교에 갔더라고요.

청소를 하다 궁금해서 살짝 열어봤는데

반 여자아이가... 자기 생일이라며.. 예쁜 oo생일. 이렇게 써놨더라고요.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에게 물어보니

아이도 놀라더라고.

몰래 적어놓았더라고요.


훗훗.


린이는 자기 몰래 적었다며 화를 냈지만 제가 봤을때는 귀엽더만요~


깨알같이... <26층 나무 집> 나온 날이라고 적혀있어요.

아~ 너무 귀엽고 아기자기하잖아요~


메모 적는 칸도 있어요.

6학년이 되는 린이는 어떤 글로 채울까요??



계획표 만드는 칸도 있어요.

이번 겨울방학에는 여기다 그려서 이 계획표대로 해보자고 해야겠어요~



아기자기하고

재미나고

새로운 다이어리!!

시공주니어의 <2019 나무 집 다이어리>입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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