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세상을 만든 착한 발명
이향안 지음, 허현경 그림 / 현암주니어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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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세상을 만든 착한 발명 



<현암주니어>의 <더 좋은 세상을 만든 착한 발명>은

세상에 발명품들중에

그 발명이 가져온 가져온 변화가 아름다운 것들의 이야기에요.


아홉가지의 발명들.

그 발명에 관한 이야기들이랍니다.


린이가 읽고 해준 말이에요.

"엄마, 이 책은 발명보다는 발명을 한 이유가 더 와닿는 책이에요.

읽고 나니 뿌듯하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린이에게 <더 좋은 세상을 만든 착한 발명>중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이 뭐냐고 물으니

"소아마비 백신"

이라고 대답해요.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어 준 소아마비 백신"



 

1953년 솔크 박사는 소아마비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 개발에 성공을 했어요.  

 "백신이 나오면 뭐 해. 어차피 비싸서 맞기도 어려울걸."

사람들의 걱정은 당연한 것이었어요.

누군가 백신을 발명하면 특허를 낼 테고,

제약 회사는 비싼 값을 내고서라도 그 특허권을 살 테니까요.


그런ㄷ데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지 뭐예요.

"세상에나! 솔크 박사의 소아마비 백신이 공짜래!"


"내 꿈은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오.

내가 소아마비 백신을 개발한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소아마비의 고통에서

자유로워지길 바랐기 때문이었소.

그런데 백신 가격이 비싸지면 가난한 아이들은 여전히 그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할 거요.

그래서 난 소아마비 백신의 특허 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오."

 "특허랄게 없어요. 태양에도 특허를 낼 건가요?"


솔크에게.


안녕하세요.

저도 11년전에 소아마비 예방주사를 받았어요.

사사로운 욕심보다 많은 아이들의 생명을 선택하셨어요.

그 점을 본 받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도 주사를 맞을 수 있었겠죠?

저도 그렇게 착한 마음과 결단력을 가지고 싶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엄마, 에이즈는 특허권이 있어서 아주 비싼 가격에 판매되는 거래요.

왜.. 그 사람은 솔크의사처럼 하지 않았을까요??

돈이 사람보다 중요한가요?"


"음... 모든 사람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차이가 있으니까...

우리는.. 린이는 보다 나은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 할 줄 알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나중에 너같은 아이에게

네가 했던 말처럼.

<감사합니다>다 라는 말을 듣기를 바래~"

"네. 그러고 싶어요."



더 좋은 세상을 만든 아홉 가지 발명 이야기.

가슴 따뜻한 발명 이야기라 읽는 내내 고마운 마음이 한가득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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