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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빌리지 지리도감 6 : 스페인 ㅣ 드래곤빌리지 지리도감 6
하이브로 지음 / (주)하이브로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드래곤 빌리지
지리도감6
스페인

"어. 이 책이네요. 이거 재미있는데.."
학교에서 돌아온 4학년 둘째가 반갑게 열어봅니다.
제법 두꺼운 책이지만 단숨에 읽습니다.
출판사<하이브로>는 "착한책 캠페인"으로
<착학 가격, 착한 구성, 착한 재료>으로 책을 만든다고
합니다.
전 책을 볼 때 종이재질을 항상 살피는 버릇이 있는데
요즘 아이들 책들은 거의 코팅이 되어있어서 책이 그리 두껍지 않아도
제법 무겁더라고요.
전 종이 냄새가 나는 옛날 종이가 좋아요~
<하이브로>의 드래곤 빌리지 책은 두껍지만 가벼워서
좋아요.
냄새를 맡아보면 추석때 먹은 동그랑땡이나 꼬지같은 전 냄새가
나요.
기름냄새같은~ㅎㅎ 콩기름인가??

두툼한 만큼 내용도 알차요.
1장. 스페인 중부
2장. 스페인 동부와 북부
3장. 스페인 남부
학습도감들이 아주 알차게 꽉꽉 채워져있어요.

주요 내용은 학습만화로
스페인에서 펄쳐지는 이야기들인데요.
이야기의 내용은 초등학생인 1학년인 막내 보보가 읽기에도 부담이
없어요.

초등 고학년인 4,5학년인 큰애와 둘째가 보다 꼼꼼히 살펴보는
부분이에요.
5학년인 첫째는 요즘 저랑 세계지리에 대해 공부하고 있던차라
지도를 꼼꼼히 살펴보더라고요.
예전같으면 그냥 지나칠 스페인을 끼고 있는 대서양과 지중해도
놓치지않고 봅니다.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시차도 살펴봅니다.
"엄마, 일본하고 우리나라의 시차는요?"
일본여행을 계획할 때만 해도 묻지 않던 질문인데
나라와 나라 사이에 시차가 존재한다는 걸 알게되어서인지 급작스럽게
물어봅니다.
역시 아는만큼 보이는건가봐요.

사진자료가 아주 많아서 좋더라고요.
아이들을 위한 여행가이드북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드래곤 빌리지 4. 일본>편을 구입해서 읽어봐야겠어요.

책을 다 읽고 난 둘째.
"아~ 꼭 뒷편으로 이어지더라~"
라며 아쉬워하네요.
하하
다음권 나오길 기다려야지요~
스페인의 특색있는 장소들, 도시나 건물들뿐만아니라
스페인의 문화까지 담고 있는 참 알차고 유익한 책이에요~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