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작가가 되는 비밀 노트
베르나르 프리오 지음, 최린 옮김, 박현숙 감수 / 해와나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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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작가가 되는

 

비밀 노트

 

<해와나무>



 책읽는 걸 좋아하는 저와 그리고 절 쏙 빼닮은 큰아들.

아들이 글을 좀 더 세련되게 썼으면 하는 바람에

천재 작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천재 작가가 되는 비밀 노트>를 짠 하고 보여줬어요.


필자는 엄마가 좋아하는 "세상을 빛내라"

아이들 아빠가 세아들 이름에 "빛날 현"을 넣어 이름을 지어줬거든요~

제목은 세아들이랑 머리를 맞대고 지었어요.

"세상을 빛낼 3인의 용사들"

출판사는

"삼형제출판사", "炫" 이 둘중에서 많은 표를 얻은 "炫출판사"


이 한페이지를 꾸미는데 몇십분 걸렸어요.


원래는 큰아이에게 써보라고 할 생각이였는데

삼형제와 함께 책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차례에요.

이 차례대로 쭉 글을 쓰다보면 어떻게 글을 써야하는지 알려준답니다.

독서 감상문이나 일기 숙제가 많은 초등학생들.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해야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아이들에게

"독서감상문을 꼭!! 글로 쓸 필요없다.

책을 읽고 난 다음 생각나는 글들을 마구마구 써봐~"라고 가르쳐줬었어요.


<천재 작가가 되는 비밀 노트>는 보다 창의적으로 글을 쓸 수 있도록

아이들의 창의성을 이끌어 내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같아요.


읽기만 했던 책에서 직접 글로 쓰고 그림도 그려넣어

"나만의 책"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천재 작가가 되는 비밀 노트>


저희는 삼형제가 서로의 생각을 써보면서

서로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서로를 이해해보는데 활용해 볼 생각이랍니다.


우선 필명을 만들어봤어요.

우리 아이들의 필명은

첫째 - 역린.

둘째 - 현.

셋째 - 보보.


주변의 친구들 이름을 가지고 써보라고 했더니

이름가지고 만들더라고요~


싸인도 만들어 봤어요~

한번씩 써봤는데 매일 할때마다 싸인을 업데이트해볼 생각이에요.

그래서 가장 마음에 드는 싸인을 스스로 찾아 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스스로의 장점을 써보는거에요.


저는 두개씩.

각각. 엄마, 아빠, 큰애, 둘째, 셋째에게

자기의 장점 포함해서 가족들의 장점도 써보자고 했어요.


서로서로 좋은 이야기를 잔쯕 써줬어요.


역린 : 자존심이 세다. 열정이 있다.(스스로)

책을 많이 읽어 아는게 많다. 장남으로 동생들에게 사랑을 가득주며 엄마,아빠를 극진히 생각한다.

공부를 잘 한다. 최고! 잘생겼다.

키가 큰 형 멋쟁이야! 똑똑하다.


현 : 잘 웃는다. 똑똑하다. (스스로)

수학을 진짜 잘한다. 꼼꼼하고 상대의 기분을 잘 알아차려준다.

양보를 잘한다. 착한 우리동생!

천재야. 모하니~ 눈치가 빠른 현이. 똑똑하다.


보보: 달리기1등, 많이 좋아요.(스스로)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 우리집 막내! 너무 귀엽다.

양보를 많이 한다. 최고.

막내! 사랑해.

귀엽다.


엄마 : 잘 웃는다. 가족들 위해서라면 어디든 간다! 요리를 잘한다.(스스로)

요리왕~ 너~무 예쁘다.

너무너무 천재다. 똑똑하다.


아빠 : 가족을 위하는 우리 남편 최고!

멋있고 잘생겼고 똑똑하고 키크고 잘 웃고 가족을 위한다.

글로 설명할 수 없는 멋짐.

아빠는 최고고 키도 크다.


아직은 표현하는데 단어의 범위가 넓지 않고 사용하는 단어가 제한적이에요.

이 "장점찾아내기"는 자주자주 써봐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매일 저녁.

아이들과 한장한장씩 채워가고 있어요.

손이 그려져 있고 손톱을 꾸밀때는 어떻게 꾸밀지,

자신의 하루 일과를 말할때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지,

마지막 페이지에서

가격을 과연 얼마로 매길지 궁금해지네요.



<천재작가가 되는 비밀 노트>는

아이들에게 글 쓰는 방법도 가르쳐 주면서

아이들이 평소에 어떤 생각을 품고 지내는지 살짝 살펴볼 수도 있겠어요.



글쓰는 법을 글로 가르쳐주는 다른 책들과 달리

연필을 들고 있는 그대로 끄적끄적도 해보고

서툴어도 삐뚤빼뚤이여도 있는 그대로 써볼 수 있는 책이에요.


이 한권을 다 채우고 나면

자기가 생각하는 "그것"을 글로 표현할 수 있게 될 것 같아요.




<우리아이책카페를 통해 책(해와나무)을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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