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special
시진핑

요즘 린이가 무척 흥미를 가지고 읽고 있는 책 who?이다.
아직 린이에게 중국의 정세가 우리나라에 어떤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지
사드가 무엇인지..
중국이란 나라가 얼마나 우리나라와 가까운지
정확히 알지는 못한다.
"린, 중국은 어떤 나라야? 네가 알고 있는것을
이야기해봐."
"음.. 칭키즈칸, 만리장성, 삼국지, 병자호란, 진시황제,
진나라,
청나라, 태극권...이요??"
중국이란 나라는
린이에게 아직
과거의 이야기들뿐 현재 우리 나라와 어떤 관계인지까지는
파악이 되지는 않는 것 같다.
나라 대 나라의 감정을 갖지 않고
선입견없이
그냥 순수하게 "시진핑"이란 인물의 장점을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린이에 이어 나도 읽어봤는데
전혀 알지 못했던 시진핑의 유년시절이나 그의 사상등이
감동이였다.

시진핑의 인물 돋보기
하나. 아버지로부터의 가르침
- 시진핑은 아버지 시중쉰으로부터 검소함의 중요성에 대해 배웠다.
당 중앙 선전부장직의 높은 간부였던 아버지덕분에
시진핑은 다른 집에 베해 경제적으로 여유롭고 좋은 환경에 자랄 수
있었다.
하지만 어느 것 하나 허투루 낭비하게 하지 않았고
아버지 시중쉰의 가르침은 시진핑이 청렴한 인물이 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되었다.
둘. 부정부패 청산
-시진핑은 중국의 오랜 걸림돌이었던 부정부패를 청산하는데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셋. 과학 기술에 대한 관심
시진핑은 과학시술은 나라의 이익을 창출하는 기계라고
강조한다.
국가는 과학기술에 의해 강해지고,
국민의 생활은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윤택해진다고 본다.
(차이슨, 샤오미, 화웨이등..강세인 이유가 이해가
되었다.)
넷. 중국인의 행복을 위해 행동하는 리더
시진핑은 지역 주민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도 행동한다.

14억 중국인의 리더라는 말이 참 어마어마하게 들린다.
"엄마, 우리나라 인구는 얼마에요?"
"오천백만명 정도??"
"우와.. 중국은 진짜 크네요."
"그치.. 사투리를 서로 못알아 들을 정도라고 책에도 나와있을
정도니까."
"거기에 대통령. 왕같은 존재인거잖아요.
보통사람은 아닌가봐요."


"린아, 시진핑 책을 읽고 어떤 점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어?
어려워하지않고 편하게 이야기해봐."
"음.. 량자허촌에서 사람들하고 어울리기 위해 노력한 모습보며..
다른사람을 배려하는 모습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가난하다고 무식하다고 무시하는게 아니라 그치?"
"네.. 처음에는 그들하고 다른사람이다..라고 생각했다가 생각을
바꿨어요."
"그렇지~ 또??"
"음.. 나라에서 제공하는 집이나 자동차같은 걸 다 받지않았어요."
"응~ 나라에서 제공해주는 편의시설을 한개도 받지 않았지. 왜
그랬을까?"
"그걸 받으면.. 엄마가 항상 말씀하시는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까요."
"하하하~"
"그걸 받으면 무언가를 해줘야하니까 그랬던거같아요.
중국의 부정부패를 없애려고 노력하고
가난한 국민들의 편에서 그들과 함께 밥먹고 자전거타고 출퇴근하는게
인상깊었어요."


who? 책의 장점중 하나는
바로
<어린이 생각 마당>이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아이가 가진 생각을 알아볼 수 있기도
하고
아이 스스로도 책내용을 정리해보면서 자기 스스로에게 적용해 볼 수
있는 시간이된다.
책을 눈으로만 읽는 게 아니라
책이 말하고자 하는게 무엇인지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좋은 코너라
생각이 든다.
참 좋은 문제인거 같아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봤다.
"내게 영향을 준 인물은 누구인가요?"
나는 린이의 3학년때 선생님을 생각했다.
"린아, 엄마는 3학년때 담임선생님이 너와 나에게 영향을 준
인물이라고 생각해.
공부만 잘해야한다는 엄마의 생각을 바꿔주셨고
덕분에 엄마는 많이 유해졌지.
2학기 상담때 선생님께서 엄마한테
'어머니, 얼굴뵈면 꼭 여쭈어봐야지생각했어요. 어떤 마법을
부리셨는지
린이가 아주 부드러워지고 남을 배려할 줄 알게 되었어요.'
라고 말씀하셨지.
지금까지 널 보면 안아주시고 가끔 학교에서 얼굴뵈면
항상 밝게 인사해주시는 선생님이 엄마는 참 좋더라고.
1학기 상담때 너의 단점을 정확하게 말씀해주시지 않으셨다면
엄마도 몰랐을테도 너도 고치지 못했을거야."
"오늘 카드를 받았는데
안그래도 이름이 없길래 카네이션이랑 카드 놓고 간 예쁜이가 누구인가
궁금했어요.
린이에게 내일 저희반에 한번 들르라고 말씀 전해주세요.
그리고 린이 어머니께서 누구보다
큰
정성으로 기르고 있으시기 때문에 린이는 앞으로도 훌륭하게 해 나갈거에요.
더이상 담임은 아니지만 항상 어머니 응원하고 있어요.
늘
건강하시고 필요하실 때 또 연락주세요."
린이
선생님의 문자에 감동을 받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었다.
이런
이야기를 들려준 후 선생님에 대해 썼겠지 하고 보니
자신에게
영향을 준 인물이 "엄마,
아빠"란다.
이유라도
좀 길게 써주지. 쩝.
그래도
린이에게 선한 영향력있는 인물로
나랑
남편이 뽑혀서 기분은 참 좋다!!
<본 포스팅은 다산어린이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