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도 "톡"으로 공부하자!!
조선왕조실톡으로 역사공부를 시작했던 5학년 현이.
흥미로 시작된 역사공부가 이제는 제법 깊이를 갖추게 되었다.
처음은..
차로 이동할때마다
내가 이야기해주었던 조선왕조실톡의 이야기들...
웹툰으로 보고 외워두었던 이야기들을 하나하나해주자
옆지기도, 아이들도 너무 흥미로워했다.
그렇게 시작된 역사공부.
이제는 여덟살 막내 보보도
조선왕의 이름을 줄줄외고
린이는 그 이후 깊이있는 책들을 더 찾아 읽게 되었다.
지금도 책장에서 꺼내 읽는
<조선왕조실톡>.
너무 반갑게도
작가 무적핑크가 돌아왔다~
<세계사톡>을 가지고...


책을 오고 내 손에 오기까지 참 오래걸렸다.
린이가 읽고 또 읽고.
가방에 넣어가지고 학교까지 가져가서...
내 손에 오자마자
단숨에 읽었다.
느므느므 재미있는 걸 어떻해~~~~

몰랐던 이런 이야기들은 도대체 어떻게 안거양~앙~~
"수메르인들, 맥주 만들다"
"인류, 치맥을 갖게 되다."
<수메르인, 맥주의 여신 '닌카시'를 위한 찬양문을
지었는데,
이는 사실 맥주 제조법이다>
수메르인들의 삶이 무척 궁금해진다.
빵도 만들고
수레바퀴도 만들고
쐐기문자도 만들고
맥주도 만든..검은머리의 그들이 궁금해졌다.

재미있는 그림 "톡"으로 이어지는 내용은
"톡"을 해설해주는 것이다.
글로만 빼곡히 있지만 <조선왕조실톡>에서 특유의 재미난
설명을 맛보았기에
<세계사톡>에서도 놓치지않고 읽었다.


눈눈이이.
함무라이법전은 보복주의 처벌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여기까지는 알고 있는 내용)
계급에 따라 차등하게 적용하다.
즉, 똑같은 범죄를 저질러도 피해자와 가해자의 신분에 따라 다르게
처벌받다.
(여기는 또 처음알게 된 내용이였다.)
이런 새로운 배움들..
새삼 내 배움이 무척 짧게 느껴진다.
부끄럽다.


총 430페이지에 달하는 아주 두꺼운~
두꺼우면 읽을 게 많아서 좋은~~
끝이 다다를수록 아쉬운 생각이 드는 책이다.
위즈덤하우스의 <세계사톡1>은
고대 세계의 탄생이다.
원시 인류에서 고대 문명들의 주인공.
시간상 우리와 가장 멀리 살았던 그들과 "톡"을 주고 받는
내용을
읽다보면 어느새 세계사가 재미있어진다.
<조선왕조실톡>도 그랬지만
<세계사톡> 또한 매우 꼼꼼히 그리고 샅샅히
살펴보면
즐거움이 두배가 된다.
깨알같이 재미가 숨겨져 있는데
그것 찾는거 또한 무척 재미지다.
有投富, 人數多口來門 등도 재미있고
톡 대화들중 뼈있는 농담같은게 또 재밌다.
5학년 린이가
읽고,
자고 일어나서 학교가기전에 읽고
가방에 넣어가지고 가서 읽고
엄마 읽을때 옆에 찰싹 붙어 또 읽는거 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