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도착하기도 전부터 매일 셋이 물어봅니다.
"엄마, 책 언제와요?"
"엄마, 책 왔어요?"
학교 후 집에 오자마자 서로 읽겠다고 투닥거립니다.
결국 나이순.. 참 공평한 것 같으면서 불공평한 것 같은.. 나이순이에요.
학교에서 친구들이 마인크래프트 이야기를 많이 해서
작년 2학기 기말고사를 둘다 올백을 맞으면 태블릿에 다운받아주겠다고 약속했더니
두녀석다 아쉽게 한개씩.. 아빠가 그래도 잘했다며 각각 태블릿에 깔아줬더니 셋이서 멀티로 하고 싶다더라고요.
밤새...인터넷 찾아가면 멀티하는법을 알아내서 셋이 멀티하게 해줬더니 방학내 재미있게 하더라고요.
그런 아이들이기에 예림아이의 <마인크래프트 생존 모험(2) 좀비 몽크의 복수>는 너무너무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정말 읽고 또읽기를 반복.
벌써부터 <마인크래프트 생존 모험(3) 엔더 눈의 예언>을 출간되기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오늘 아이들에게 책이 어땠냐고 물어보니 셋다 한목소리로 재미있다고 해서
예스24에서 <마인크래프트 생존 모험(1) 황금 사과 퀘스트>사주려고 해요.
게임속 캐릭터가 그래도 책으로 옮겨져왔이어요.
게임속 세상이 책으로 그대로 옮겨져 있고요~
만화책이라서 재미있고, 게임속에서는 실제로 할 수 없는게 되어서 신기하기도 하다네요.
네더와 엔드가 게임에서 제일 흥미롭고 몬스터가 많이 나와서 3편이 더더욱 기대가 된다고 해요~
"우리집에 있는 책들중에서 몇번째로 재미있어?"
"한달안에 읽은 책들중에서 2위요. 1위는 초한지..2위가 좀비뭉크의 복수에요."
"저는 집에 있는 학습만화책들 중에서 1위요!"
<마인크래프트 생존모험1 황금 사과 퀘스트)오기를 또 손꼽아 기다리겠어요~
<예림당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