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 인간의 욕망이 갖는 부의 양면성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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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위대한 개츠비_ 스콧 피츠제럴드_스타북스


모르겠다. 처음부터 읽고 있는데 원래 원서가 그런지 몰라도 좀 난해한 느낌이 든다. 내용 자체가 그렇다기보단 문장이 좀 어색하다. 앞뒤 문맥에 어울리지 않는 연결구와 단어들이 있어서 무슨 말을 하려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한마디로 매끄럽지 못하다. 작가의 글 자체가 그러하다면 가만해야 할 것 같다. 다른 출판사의 책으로 두 권 읽었지만 이번 번역판도 좀 어렵다. 이전에 첫 번째 읽었을 때도 그런 난해함을 느껴서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 모를 정도로 끝나버렸는데, 두 번째 번역판은 그래도 재미있게 읽었다. 그래서 사실 제대로 읽은 건 두 번째 번역판이었다.

이해가 안 되면 마냥 출판사 탓을 했는데 이번에도 답답함을 느낀다. 스콧 피츠제럴드의 글이 난해해서 작가의 의역과 각색이 들어가야만 하는 건가 싶다. 아무튼 초반부터 읽다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기를 반복하고 있는데 다시 읽어도 문장 이해가 어려워서 다음을 넘어가기가 힘들다. 그래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모른 채 그저 읽기만 하면서 넘어간다. 굳이 번역을 탓하진 않겠다. 그리고 같은 번역가님의 '안나 카레니나'를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원판 번역본을 찾아서 읽고 싶을 정도다. 여건만 된다면 러시아어를 배워서 원서도 읽어보고 싶다. 아무튼 '위대한 개츠비'의 충격을 떠나서 출판사와 번역가님께 감사할 뿐이다. 그렇다면 오롯이 이 독자가 '위대한 개츠비'를 이해를 못 하고 있다는 건데. 참 난감하다. 이럴 땐 어떡해야 할지. 분명 위대한 고전 명작이고 세계적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에도 언급되어 있는 책인데.

소설의 주인공 와타나베는 얘기한다.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를 세 번 이상 읽지 않은 사람은 나와 친구가 될 수 없다. 그만큼 소설 문학에 있어서 이 책의 존재감은 두말하면 잔소리가 될 것 같다. 말 그대로 미국 상류계층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그 속에서 비롯되는 개츠비의 갈등은 무언가 상징성이 있었다. 결국 갈등의 끝에 가서 폭발하게 되지만 말이다. 여전히 '위대한 개츠비'의 여운은 내 가슴속에 남아있다. 다시 읽고 또 읽을수록 감동과 동시에 다른 깨우침이 있는 소설이다. 위대한 작가의 위대한 작품 속에 개츠비는 독자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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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루스 Belief of Flower
김윤호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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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파피루스_김윤호_바른북스


독특한 소설이었다. 파. 피. 루. 스.

첫 느낌은 마치 그 유명한 철학자 니체가 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가 생각났다. 등장인물들의 이름에서 그리스 희극에 나오는 듯한 느낌도 받았다. 허나 소설의 배경은 미래 사회의 2160년대 지구라는 의외성이 있다. 과연 그 미래의 세상은 어떨까, 궁금하기도 했다. 작가의 의도였는지 모르겠지만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한국 이름이었으면 더 친숙했을 것 같다.


세계관이 독특했다. 철학적이면서 SF 소설이다. 훨씬 자동화된 기계가 지배하다시피 한 세상. 그리고 인간미가 없어 보이는 사람들 간의 심리적 단절 관계는 왠지 모를 삭막함이 있었다. 현실과 비현실을 오가는 몽환적인 전개도 특이했다.


'이유가 뭘까?' 하며 나 자신에게 물었다. 그리고 곳곳에서 스멀스멀 나오는 인간 실존에 관한 독백과 질문들은 읽으면서도 생각에 빠져들게 했다. 그렇게 자신을 돌아보기엔 이 세상은 참 빨리도 돌아가는 것 같다.

미스터리한 여주인공 에쉬. 소녀였지만 삶에 대한 나름의 통찰과 고민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었다. 사실 평범해 보이진 않았다. 아이들과 어울리며 신나게 놀고, 발랄해야 할 때인데 한없이 성숙해 보였다. 그리고 독립적이며 스스로 행동하고 판단을 한다. 또 가족들과 함께 있는 모습에서 어떤 단절된 심리를 느꼈다.


특히 에쉬가 식사 자리에서 어떤 특이한 병에 걸렸는데 아빠는 식사를 먼저 하고 얘기하자는 부분도 그랬고, 아프고 안 아프고를 떠나서 놀라며 걱정하는 모습들이 보이지 않아서 당황스러웠다. 어쩌면 혈연관계가 아닌 것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럼에도 메마른 듯한 에쉬의 행동해서 어떤 익숙함이 보였다. 고통과 특이성이 있는 몸 상태는 앞으로 다가올 상황들에 대한 복선으로 보였고 이는 마치 어떤 긴 여정을 예고하는 것 같다. 물 흐른 듯 흐르는 문장들과 에쉬가 이끌고 가는 전개는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어떤 철학적인 면도 있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재미와 작품성을 동시에 갖춘 훌륭한 소설이었다.


파피루스는 어쩌면 내 안에 있는 하나의 상징성처럼 보인다. 그 깊은 의미를 찾기 위해 이 책으로 사유해 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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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교과서 - 이기는 게임에만 베팅하는 부자들의 성공 법칙
김윤교 지음 / 라온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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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늘 부자 되기를 갈망한다. 하나하나 배우다 보연 10년 후면 분명히 나도 재테크의 고수가 되어 ‘스마트리치‘가 될 것 같다. 그때가 되면 나는 이 책을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다. 그만큼 부자 교과서는 가치 있는 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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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교과서 - 이기는 게임에만 베팅하는 부자들의 성공 법칙
김윤교 지음 / 라온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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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부자교과서_김윤교_라온북


부자가 되는 건,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었다. 마치'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는 명언처럼 수많은 시행착오와 위기를 겪으며 성공에 닿은 소위 '스마트 리치'였다. 이 단어도 '부자 교과서'를 통해 알게 되었다. 나는 여전히 재테크 초보자다. 아직도 주식에 'ㅈ'도 모르며 부동산의 'ㅂ' 이 뭔지 헤매고 있다. 그래도 조금이 나마 저축에는 관심을 갖게 되어서(자랑할 것도 아니지만) 정기 예금 정도는 이용을 하고 있었다. 사실 이것도 재테크라기보단 현금 보관에 가깝다. 한해 물가 상승률 2 퍼센트와 수수료를 감안하면 이자는 제로에 가깝다. 그걸 1년 또는 2년이나 보관하고 있으니, 사실 돈 모이는 재미가 없다. 그리고 국공채 MMF 나 제2금융권에 돈을 넣고는 있지만 그건 1 퍼센트도 겨우 넘을 정도여서 더 의미가 없다. 그래서 늘 고민이다. 목돈은 점점 줄고 있는데 마땅히 투자하기엔 아는 것이 너무 없다. 사실 흥미가 없었다고 보는 게 맞고, 더 나아가 아예 관심이 없었다, 가 맞다. 이런 인생의 막장을 걷고 있으면서도 작은 희망을 위해 재테크 관련 서적을 보고 있다. 그중 하나가 '부자 교과서'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과하게 어디 투자하라,라는 것도 없고, 초보자들에게 종말에 가까운 다그침이나 겁을 주는 것도 없다. 단, 투자에 관한 잘못된 상식은 분명하게 안 좋다고 언급을 하고 있다. 교과서답게 초보자들을 위해 전문 용어들도 풀어서 설명을 해주고 있고, 부자들이 태동하던 우리나라 역사부터 시작해서 재테크 초보자들이 범하기 쉬운 실수들을 꼬집어 바로잡아 준다. 특히 그 부분은 메모해가면서 외우다시피 해야 할 것들이었다.

저자 또한 처음부터 전문가는 아니었다. 외국계 기업을 다니던 평범한 가장이었으며 금융위기를 맞으며 크게 휘청이다가 완전히 망하셨던 분이셨다. 가족을 위해 다시 일어서는 아내의 남편이자 자식의 아버지로서의 얘기는 감동적이고 짠했다.


이 책은 천천히 성장하는 재테크 기술을 가르쳐 준다. 한방 인생이나, 단기 수익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개별 주식에 덤볐다가 정말 망하는 얘기를 들으니 한편으론 겁도 났다. 돈과 가족과 나 자신까지 잃는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와닿지는 않았지만 돈이 주는 행복과 무서움은 한 끗 차이로 보였다.


나는 늘 부자 되기를 갈망한다. 하나하나 배우다 보연 10년 후면 분명히 나도 재테크의 고수가 되어 '스마트리치'가 될 것 같다. 그때가 되면 나는 이 책을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다. 그만큼 부자 교과서는 가치 있는 서적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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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로테의 고백
조영미 지음 / SISO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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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응답하라‘,를 대하 듯 ‘샤를로테의 고백‘도 마음의 여운이 남는 소설로 독자에게 다가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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