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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시작하는 돈 공부 - 금융 문맹 탈출을 위한 맞춤형 재테크 수업
제이크 쿠지노 지음, 도지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26년 4월
평점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서평_난생처음 시작하는 돈 공부_제이크 쿠지노_쌤앤파커스
돈이란 참으로 신비로운 존재다. 금전적인 행복을 주기도 하지만, 돈이 없을 때는 삶의 질이 떨어지고 인간 대접조차 받지 못하는 처절한 현실을 맞이하게 된다. 당장 내 수중에 돈이 없다면 어떻게든 아르바이트를 구해 일을 시작해 돈을 벌 수는 있다. 물론 큰돈을 벌 수는 없지만 말이다. 그렇다고 해서 돈 버는 일이 결코 만만하다고 자신할 수는 없다. 돈을 번다는 건 그만큼의 고생을 해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책의 표지는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첫눈에 들어오는 깔끔하고 절제된 색감이 인상적이다. 마치 ‘돈 공부’라는 주제가 가진 무게를 가볍게 풀어내면서도 신뢰감을 주는 듯하다. 표지 위쪽에 자리한 제목은 굵고 단단한 서체로 배치되어, 마치 돈을 두려워하지 말고 정면으로 마주하라는 선언처럼 보인다.
저자 제이크 쿠지노는 작가이자 금융 전문가이며 현직 교사다. 그는 한때 막대한 빚더미에 허덕이던 금융 문맹이었으나, 3년 동안 수백 권의 책을 독파하며 투자와 복리의 원리를 깨우쳤다. 이를 삶에 철저히 적용한 끝에 30대에 경제적 자유를 쟁취한 재테크계의 숨은 고수로 자리 잡았다.
‘경제적 자유’라는 말은 얼마나 달콤한가. 돈이 없다는 압박감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누구라도 인정할 만한 부를 이룬 사람을 뜻하는 것 같다. 그는 교사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수업에 재정 교육이 없는 것에 문제의식을 느꼈고, 이에 관련 책을 집필해 독립 출판으로 펴냈다. 특히 <난생처음 시작하는 돈 공부>는 돈 때문에 길을 잃은 수많은 사람을 경제적 자유의 길로 안내하는 가장 현실적인 지도가 되어 준다고 한다.
재테크 관련 책을 자주 읽지만, 이 책은 보다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다. 물론 ‘얼마를 투자하라’거나 구체적인 투자법을 알려주는 책은 아니다. 일종의 재테크 인생 조언서라고 할 수 있다. 저자의 목적은 2030세대를 위한 것이라고 했지만, 사실 재테크 초보라면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읽을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돈 공부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한다. 근로소득만으로는 소득 격차를 메우기 어려운 시대이며, 금융 지식은 생존의 기본이라는 것이다. 막연히 돈 버는 법을 가르치기보다는 실행 가능한 지침을 알려주어 초보자도 당장 적용할 수 있는 돈 관리법과 투자의 원칙을 배울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