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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돈 걱정 없이 사는 사람이 된다 - 자산을 불리는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인생을 디자인하는 밸류파이어
사야 타카고로모 지음, 정유진 옮김 / 노엔북 / 2026년 3월
평점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서평_평생 돈 걱정 없이 사는 사람이 된다_사야 타카고로모_노엔북
어릴 땐 그저 학교에 가거나 친구들과 동네에서 노는 것이 일상인 순수했던 시절이 있었다. 돈이란 건 부모님께 받아서 맛있는 것을 사 먹거나 문구용품을 살 때 쓰는 정도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갈수록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너무나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성인이 되고 나서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용돈을 벌기도 했고, 모아놓은 돈을 다 소비해 거의 0원에서 다시 돈을 모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돈이 없어 같은 패턴으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갈수록 취업하기가 힘들어진다. 나이가 가장 치명적이고 그에 따라 건강도 노화로 나빠져 감을 느낀다. 정말 절망적이다. 그렇다면 부자라는 건 나에게 그저 막연한 꿈일 뿐인 것일까. 그건 또 아닌 것 같다. 내게는 현실적으로 큰돈은 없지만, 독서라는 마음의 양식을 통해 충분히 가능성을 가지고 꿈을 이룰 수 있을 것만 같다. 그 책 중 하나가 노엔북 출판사에서 나온 《평생 돈 걱정 없이 사는 사람이 된다》라고 할 수 있다.
책을 손에 들었을 때 느껴지는 것은 단순한 재테크 서적의 차가움이 아니라, 삶을 따뜻하게 비추는 등불 같은 분위기였다. 표지는 차분한 색감으로 안정감을 주며, 제목은 굵고 단정한 서체로 새겨져 있어 ‘돈 걱정 없는 삶’이라는 메시지를 확고히 전달하고 있다.
사야 타카고로모 작가는 자산 운용 전문가이자 인생 디자인 코치로, 홍콩 금융기관 아시아 산업 조사부 근무 후 영국에서 MBA를 취득했다. 이후 외국계 증권사 및 자산 운용사에서 20년 이상 주식과 경제 분석을 담당했다. 놀라운 건 4기 암 투병과 회복 과정을 거쳤다는 것이며, 인생의 본질적 가치를 깨닫고 ‘벨류 파이어’ 철학을 전파하며 현재까지 670명 이상의 수강생에게 경제적·정신적 자립을 돕는 커리큘럼을 제공해 왔다.
이 책은 단순히 주식에 관한 이야기만 담은 책이 아니었다. 돈의 본질과 가치 있는 삶을 함께 고민하게 하는 재테크 인생 설계서였다. 진정성 있는 문장은 몰입을 이끌어 가독성이 있었고, 현실적인 내용을 보면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솔직히 세상에 재테크 책은 너무 많지만, 저자만의 금융 철학을 바탕으로 초보 투자자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준다.
‘벨류 파이어’라는 것은 FIRE라고 하는 경제적 자립 이후 은퇴와는 달랐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자산이 줄어드는 불안을 넘어 자산이 스스 로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 준다.
물론 이 책을 읽는다고 갑자기 인생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필요한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어 조금씩 재테크에 적용한다면 훌륭한 결과가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더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