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는 주저앉고 싶을 때마다 문장을 따라 걸었다 - 매일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되새긴 용기의 말들
셰릴 스트레이드 지음, 김지연 옮김 / 북라이프 / 2026년 3월
평점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서평_나는 주저앉고 싶을 때마다 문장을 따라 걸었다_셰릴 스트레이드_북라이프
삶은 때때로 우리를 무너뜨린다. 그때마다 붙잡을 수 있는 문장이 있다면 큰 위안이 된다. 시련 속에서 발걸음이 멈출 때 도움이 되는 것이 독서다. 셰릴 스트레이드의 문장은 내 삶의 등불이 되어 주었다.
표지는 길 위에서 잠시 멈춘 발걸음을 닮아 단순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준다. 차분한 분홍색과 절제된 디자인은 작가가 삶의 고비마다 붙잡았던 문장처럼 내 마음을 고요히 감싸준다.
그녀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 ‘올해의 책’, 오프라 윈프리 북클럽 2.0 첫 선정작,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영화의 원작 등 수많은 수식어가 따르는 에세이 와일드의 작가이다. 놀라울 만큼 솔직한 자기 고백과 섬세한 묘사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필명으로 연재한 작고 아름다운 것들을 통해 삶의 깊은 고민에 따뜻한 공감과 조언을 전하는 작가로 명성을 쌓았다. 지금까지 그녀의 저서는 전 세계적으로 50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40여 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하드커버 양장본으로 제작된 이 책은 소장 가치가 크다. 요즘 젊은 세대의 취향에도 맞을지 모르지만, 내용이 단순해서 오히려 좋았다. 펼치면 간단한 문장과 영어 원문이 함께 보인다. 그러나 그 속에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깊은 메시지가 담겨 있다. 필요하다면 필사를 해보는 것도 매력적이다.
이 책은 그녀가 삶의 고비마다 붙잡았던 문장들을 모아 놓은 어록집이다. 어린 시절 학대와 어머니의 죽음, 약물 중독, 이혼 등 굴곡진 삶을 겪었고, 처음부터 성공적인 인생을 살지 못했다. 무명작가로 생활했지만 꿈을 놓지 않고 나아갔기에 오늘날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할 수 있었다.
문장은 책 속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오래도록 마음에 남아 스스로에게 건네는 말이 된다. 이 책을 통해 그것을 알게 되었다. 사람의 내적 성장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녀의 책을 통해 좋은 문장을 내 것으로 만들어 실천하려 노력할 것이다. 당장은 바뀌지 않겠지만, 이 책이 널리 알려져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울림을 주기를 바라며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