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사 - 채규엽부터 플레이브까지
배국남 지음 / 신사우동호랑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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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서평_K팝 스타사_배국남_신사우동 호랑이

전 세계적으로 K-팝이 열풍이다. 이런 시대가 올 줄은 감히 예상도 못했다. 어렸을 적엔 우리나라 가요를 무시하고 팝을 더 수준 있는 음악이라고 즐겨 듣던 적도 있었다. 그리고 세계 음악의 기준은 미국의 빌보드 차트라고 생각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특히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빌보드 차트 2위까지 오르며 전 세계 사람들을 열광하게 했다. 이후 BTS(방탄소년단)라는 아이돌 보이 그룹은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르며 한국 대중음악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긴 업적을 세웠다.

문득 궁금했다. 나는 한국인이면서도 K-팝의 역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해 배국남 저자의 <K-팝 스타사>를 읽어 보게 되었다.

그는 한국의 대표적인 대중문화 평론가이자 저널리스트로, 30년 넘게 방송·영화·연예 분야를 취재하고 연구해 왔다. 고려대학교 영문과와 서강대 언론대학원을 졸업하고 서강대 영상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일보> 기자와 <이투데이> 논설위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여러 저서를 통해 한국 대중문화와 스타 시스템을 학문적으로 정리하며 국내외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K-팝 스타사>는 2023 우수 출판 콘텐츠 선정작 <한국 스타사> 가수 편의 2026년 개정판으로 만들어졌다. 이 책은 한국 대중음악 100여 년의 흐름을 대표 스타들의 삶과 음악적 성취를 통해 정리했다. 그 역사의 발자취를 살펴보니 우리나라 대중음악사가 굵직한 사건들과 연결되어 있었다. 가수들은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의 아픔을 노래하기도 했고, 독재 정권에 맞서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던 시대를 표현하며 노래하기도 했다. 군부 정치가 막을 내린 후 여야가 바뀌며 민주주의의 시대를 맞이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팝을 표방한 다양한 음악들이 쏟아져 나왔다는 걸 알게 되었다. 국민들은 가수를 보며 열광하고 감정이입하여 공감했다. 결국 그런 변화를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K-팝 문화로 승화되어 오게 된 것이다.

이 책을 한국 대중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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