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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에서 억만장자로 - 시크릿을 현실로 만든 한 남자의 이야기
안드레스 피라.조 비테일 지음, 이경식 옮김 / 노들 / 2025년 9월
평점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서평_노숙자에서 억만장자로_안드레스 피라_조 비테일_노들
론다 번 작가의 ‘시크릿’이라는 책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성공학 책이었다. 어떤 객관적인 금융 관련 기술을 가르쳐 주는 그런 책은 아니었지만 내 꿈을 이루기 위한 마음가짐을 다지기에는 최고의 책이었던 것 같다. 그 이후 시크릿과 비슷한 다양한 책들이 세상에 나왔다. 그녀가 제시했던 방법을 실천하여 성공에 이른 사람들이 자신만의 노하우를 더해서 낸 책이었다. 물론 긍정적인 내용을 담은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었지만 여전히 ‘시크릿’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와 성공의 가능성을 열어준 책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번에 노들 출판사에 나온 ‘노숙자에서 억만장자로’는 성공학 관련 책을 섭렵하며 최악의 상황에서 현재는 억만장자가 된 부동산 재벌이 이야기였다. 놀라운 건 그가 81년생이라는 것. 그리고 서양인임에도 태국 부동산 재벌이라는 점이 놀랍다.
이 책을 쓴 안드레스 피라는 단돈 100당ㄹ러와 낡은 텐트 한 장만을 들고 태국 푸껫 해변에서 노숙하던 청년이었다. 20살의 나이에 집도 직업도 없이 거리를 전전하던 그는, 우연히 친구로부터 건네받은 ‘시크릿’이라는 책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그는 ‘끌어당김의 법칙’을 단순한 이론이 아닌 ‘행동의 철학으로 받아들이고, 하루하루 상상하고 감사하며 목표를 그려나갔다. 그렇게 시작된 그의 실험은 수십 개의 기업과 수백 명의 ㅣ직원을 거느린 억만장자 기업가로 그를 탈바꿈 시켰다.
내가 ‘시크릿’이라는 책을 읽고 그와 비슷한 다양한 성공학 책을 읽었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자신에 대한 믿음과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한 작용이었다. 하지만 이게 말처럼 쉽지는 않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사람 따라 성향이 달라서 목표를 뚜렷하게 하기 위해 종이에 적는 행위조차도 힘겨운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그런 실천 덕분에 성공을 맛보았다는 것은 사실이다. 여기 이 책을 쓴 주인공은 어린 시절 부모 속을 썩이며 사고도 쳤고 할아버지로부터 상속받은 2천 달라를 저축은커녕 그 돈으로 머나먼 이역만리 태국으로 떠난 인물이었다. 여기서부터 MBTI에서 E 성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건 누가 뭐라고 하든 따지지 않고 나아갔으며 속된 말로 일단 저질로 놓고 뒷수습을 하는 스타일 같았다. 이런 면모를 가진 인물은 보통 내가 봤을 때 장군 기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사람의 생김새가 다 다르듯 이 책을 참고하여 자신만의 노하우를 찾아서 수행하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일 것이다. 그래서 추천하고 싶고 더 많은 사람에게 읽히며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