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여행 2 - 전생퇴행 최면치료, 영혼의 치유와 회복 전생여행 2
김영우 지음 / 전나무숲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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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서평_전생 여행 2_김영우_전나무 숲


전생 치료에 대해선 저자 김영우는 분명히 밝혔다 과학으로 완전히 증명할 수 없으며 전생의 근원에 대한 신뢰도 또한 완벽하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환자의 치료 효과가 있기에 의사로서 선택적으로 활용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보통 최면을 통한 전생 치료는 정말 극단의, 더 이상의 치료 효과가 없는 마지막 방법으로 선택하는 환자도 있었다. 2권에 나오는 한 여성은 어릴 적부터 여러 가지 정신병을 진단받았으며 뚜렷한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한 체 인생을 살고 있었다. 아버지가 군인이었는데 엄격한 집안에서 그래도 맏딸로서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는데 굉장히 심각한 상태였다. 집을 팔고서라도 딸을 꼭 고쳐주겠다는 아버지의 얘기가 가슴이 와닿았다. 그녀는 추천을 받아 저자 김영우 박사에게 치료를 받게 되었다. 상담을 통해 조현병이나 조울증이 아님을 진단받았고 나아가 우울증도 아니었다. 결국 하나로 합쳐져 신경증이었으며 화자의 동의와 의사의 처방으로 최면 요법을 진행했다. 여기서 느낀 건 인간은 참 신비로운 존재라는 것이었다. ‘레드 썬!’ 기억난다. 김영우 박사가 촛불 앞에 있는 대상자를 보고 목걸이 시계를 왔다 갔다 하며 당신은 점점 잠에 빠져듭니다,라는 차분한 목소리로 이끌던 모습을.

그렇게 그녀는 전생에 19세기 초반에 사는 16살의 여자였으며 사랑이라는 이유로 두 남자가 싸움을 벌이게 된다. 그러다 결국 죽게 되고 그녀 또한 절망적인 인생을 살게 되었다. 사실 이해되지 않는 점은 어떻게 치료를 했는지 명확하게는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마도 치료 과정은 공개할 수가 없는 것 같다. 다만 전생체험을 통해 환자가 자신의 병적인 상황을 인지하고 정신적으로 나아질 수 있다는 점에 몰입되었다. 그리고 전생의 인생에서 깨닫는 삶의 청학적인 면도한 이 책의 백미라고 할 수 있었다. 무조건 적으로 전생이란 것이 맞냐 틀리냐를 따지는 건 옳지 않다. 전생이라는 기억을 통해 마음의 상처, 무의식의 아픔을 찾아내어 치료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이런 다양한 내용을 봐서라도 이 책은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으며 전생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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