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 지는 사람, 암을 이기는 사람 (무병장수 에디션) - 세계 최고 암센터 엠디 앤더슨 종신교수 김의신 박사의 암 이야기
김의신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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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서평_암에 지는 사람, 암을 이기는 사람_김의신_쌤앤 파커스

건강하게 태어나는 것은 운명이지만 건강하게 사는 것은 자신의 노력에 달렸다. 미국 최고의 의사에 11차례나 선정된 김의신 박사의 이 책은 암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세계 최고의 암 센터로 꼽히는 M.D 앤더슨 암 센터에서 30년 넘게 종신 교수로 일하면서 많은 암 환자들에게 기적을 선물하고 있다.

그는 1942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났다. ‘의신’이라는 이름은 ‘올바른 믿음을 갖고 살아야 한다.’는 의미로 그의 아버지가 지어주셨다고 한다. 어릴 적부터 ‘수재’로 불리며,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수 군의관으로 베트남 전에 참전했다. 이후 미국 유학길에 올라 우명 대학에서 연구와 수학을 이어갔다.

2012년 가을 엠디 앤더슨에서 퇴임한 후 우명 대학과 대학원에서 강의했으며 엄청난 수의 논문도 발표했다. 여든이 넘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후학 양성과 강연을 하고 있다.

암에 지는 사람과 암에 이기는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살고 암을 예방할 수 있을까? 항상 궁금했던 점이다.

신이 만든 인간의 몸은 아주 신비해서 단 하나의 약으로는 치료할 수 없다고 한다. 암은 단칼에 없앨 수 있는 게 아니라 내 몸에서 살살 다스려야 하는 약간 위험한 손님이다.

작년에 어머니께서 많이 아프셨다. 병원 중환자실에 긴급 입원을 하셨는데 하루만 늦었어도 평생 후유증을 안고 살아갈 뻔했던 그런 무서운 병에 걸렸었다. 지금은 완쾌되어 잘 지내신다. 그 때문에 건강에 유독 관심이 많아져서 암에 대한 정보를 찾았다. 여러 영상을 보던 중 김의신 박사의 영상에 눈길이 갔다. 그의 강의 중 먹는 것에 관한 것이 기억에 남았는데 먹지 말아야 할 음식에 관해서였다. 당연히 단것, 짠 것, 매운 것이 나왔고 술과 담배도 멀리해야 했다. 가장 권하는 음식은 바로 콩죽이었는데 검은콩죽을 권했다. 세계 10대 음식에 속하는 검은콩은 건강 그 자체였다. 특히 고지혈증이나 당뇨 증상이 있는 환자들에게도 좋고 암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음식이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다음으로 운동이 중요한데 어머니는 관절이 좋지 않아서 동작이 큰 근육 운동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권장하는 게 걷기 운동이었는데 지금도 꾸준히 나와 함께 동네를 걷거나 조금 멀리 있는 마트까지 같이 간다.

의사가 그러길 지금도 하루에 수백 개 이상의 암세포가 새로 태어난다고 한다. 사람의 몸 상태에 따라 그것이 자라나 거대한 덩어리가 될 수도 있고 소멸된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 게 스트레스 관리였다.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아서 제대로 풀지 못하는 건 굉장히 심각하게 암을 발전시킨다고 한다. 이런 것처럼 이 책을 바탕으로 암에 대해 대비할 수 있고 올바른 지식을 배울 수 있기에 적극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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