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녀의 길 : The Witch's Way - 현대 마법, 자연 마법, 예언의 안내서
숀 로빈스 외 지음, 리쉬야 외 옮김 / 북드림 / 2025년 2월
평점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서평_마녀의 길 위치스 웨이_숀 로빈슨_리애나 그리너웨이_오컬트
이 책의 리뷰를 어떻게 써야 할지 잘 어려웠지만 재미있고 유익한 책임에는 틀림없다. 종교적인 영성 책 같기도 했고 동시에 정신적인 치유를 위해 활용해도 좋을 것 같았다. 분명한 건 마녀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깨닫게 해줬다.
처음엔 단순히 옛날 고서적이나 논문 같은 걸 참고해서 연구한 학술서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착각이었다. 저자는 자신을 마녀라고 하며 마법 행위라고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 단, 이 책을 읽기 전에 일러두어야 할 점은 분명히 해두었다. 어디까지나 독자 본인의 선택이며 비과학적으로 실험되지 않은 대안 요법을 포함하고 있고 한다. 말 그대로 그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지 않는 얘기였다.
숀 로빈스는 다섯 권의 책을 쓴 작가이며 여러 온라인 위카 학교에서 참고서로 사용될 만큼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뉴욕 주술 예술 학교에서 치유 수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장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리애나 그리너웨이는 영국의 유명한 투시 능력자로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여러 권의 책을 집필했으며 유튜버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앞전에도 썼지만 자료를 참고해서 쓴 연구 결과물이 아니라 실제 마녀라고 하는 저자의 이야기여서 흥미로웠다. 마녀에 기원과 역사에 대한 이야기에서부터 시작해서 마녀의 종류와 마법을 행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실생활에 있어서 사랑에 대한 고민이나 삶에 대해 힘들 때 쓸 수 있는 주술도 있어서 흥미로웠다. 특히 판타지 소설에서 마녀에 대한 이야기를 쓸 때 활용할 만한 정보였다. 마녀라고 하면 보통 안 좋은 이미지로 기억을 했는데 이 책을 통해 자연을 사랑하고 생명을 존중하며 아끼는 한국으로 치자면 신선 같은 존재라는 걸 알았다. 거기다 주술을 괴롭히거나 공격하기 위한 목적으로 쓴다면 3배로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무서운 얘기도 있어서 그동안 안 좋게만 보던 이미지를 바꾸게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달의 힘을 사용하는 마법, 인형을 이용한 마법, 영적 마법, 별자리에 관한 이야기, 점성술 등 참 다양했다.
물론 이런 내용에 대해 완전히 신뢰하며 빠져들거나 하진 않았다. 그저 소설을 쓸 대 참고할 마음이다. 그래서 판타지 장르나 초현실적인 작품을 쓰고자 하는 작가들에게 더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