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벌의 정석 -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의 과학
마틴 기발라 지음, 김노경 옮김 / 현익출판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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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서평_인터벌의 정석_마틴 기발라_크리스토퍼 슐건_현익 출판

인터벌, 짧은 시간 동안 미친 듯 운동하면 그 효과가 엄청난 운동이라고 알고 있다. 그리고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에 한창 복싱을 배운답시고 인터벌이라는 운동을 맛보기로 경험한 적이 있었다. 여기서 복싱은 선수를 꿈꿨다기보다는 어디까지나 운동 자체만을 위한 것이었다. 그랬다면 도대체 그 인터벌이 대체 무엇이냐? 묻는다면 러닝 머신 위에서 짧은 시간 동안 죽어라 달렸다가 쉬고 하는 정도였다. 이 운동과 함께 병행했던 건 ‘타바타’운동이라고 하는 건데 그것 또한 시간을 쟤면서 시간 동안 폭발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운동이었다.

저자 마틴 기발라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위치한 맥마스터 대학교의 운동학과 교수이자 학과장이다.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의 생리적, 건강적 이첨에 관한 연구로 학계와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100편 이상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다.

사실 처음엔 이 책이 몸 좋은 모델의 사진을 보여주며 인터벌 트레이닝의 방법에 대해 배워 볼 수 있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거기다 요즘은 큐알 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운동하는 동영상까지도 볼 수 있으니 그런 게 있는 줄 알았으나 예상과는 달랐다. 인터벌이라는 운동에 대해 보다 학문적으로 접근하며 운동 효과에 대해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깨닫게 해주는 양질의 학술서 같았다. 그래서 쉽게 이해하려고 접근하면 오히려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인터벌이라는 것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고 그리고 그 운동의 현재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볼 수 있는 최신의 정보여서 일반인은 물론 운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자나 선수들도 참고할 만한 것들이 많았다. 다만 아쉬운 건 역시 사진 자료가 없어서 흥미는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이 부분은 유튜브 영상으로도 충분히 얻을 수 있으니 이 책에 집중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

이 책의 목차를 보면 흥미로운 주제로 독자를 이끈다. 일주일에 단 몇 분만 운동해도 충분할까?, 운 동 강도의 원리, 이 모든 것의 시작 등 한 가지 콘텐츠에도 다양한 연구를 통해 분석적으로 접근해서 인터벌의 이론과 동시에 실전적인 부분까지 습득할 수 있는 책이다. 그래서 더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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