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영어 한 문장 100일 쓰기 : 감성고전편 - 아주 보통의 하루를 위한 필사 자기계발은 외국어다
이지은(지니쌤) 지음 / 한빛비즈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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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서평_하루 영어 한 문장 100일 쓰기_이지은(지니쌤)_한빛비즈


어디서 들은 말인데 다른 언어를 습득하는 것도 재능이라고 한다. 그리고 유전적으로도 타고난다고 하는데 그러면 타고나지 않은 나는 죽을 때까지 다른 나라 언어는 못 배우는 것일까? 솔직히 죽어라 노력한 적은 딱 한 번 정도 있었던 것 같다. ‘That’의 비교 구문을 문법적으로 알았을 때 정도였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중학교 때 배웠던 영어 실력 그대로인 것 같다. 물론 초등학교 시절부터 시작해서 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한 입시 영어는 어느 누구건 고등학교를 다녔다면 배운다. 하지만 사람은 망각의 존재이기에 거의 잊어버린다. 수년이 지난 지금은 영어 문장을 읽고 발음하는 것조차도 버겁다. 이런 상황에 한빛비즈 출판사에서 나온 이지은 저자의 ‘하루 영어 한 문장 100일 쓰기’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이지은(지니쌤) 저자는 교과서를 만들어 온 교육 전문가이자 영어 코치, 그리고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다. 또한 회원 수 14만 명의 네이버 카페 [초등맘]에서 영어 멘토로 활동했다. 현재는 어린이 영어연구회 속이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 이 책은 영어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콘텐츠를 만들다가 이걸 기회 삼아 쓰로 영어 잘하는 어른이 되어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동기부여의 첫걸음으로 썼다고 한다.

책의 첫 부분에 이 책에 대한 활용법이 잘 나와 있다. 문장이 간단해서 직접 읽어보며 외워보라고 한다. 그리고 저자가 이 책을 뽑은 이유에 대해서 나와 있고 서체를 따라 직접 써볼 수 있는 칸이 있다. 그리고 영어 공부를 했던 학창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문법적 설명 부분이 있으며 마지막으로는 챗 GTP를 이용한 응용 문장을 통해 공부할 수 있는 입체적인 영어 교육이 가능하게 했다. 아마도 고교 시절까지 영어를 배웠던 독자라면 이 책의 수준으로 충분히 재미있게 공부할 것 같다. 반면 영어 알파벳조차 전혀 모른다면 이해가 어려울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문장을 읽으며 음미하고 직접 써보며 필사하는 건 쉬우면서도 색다른 영어 공부법 같다. 그래서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왕초보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꾸준히 공부하다 보면 영어 실력도 늘고 좋은 문장도 내 것으로 만들며 영어 공부에 즐거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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