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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 뉴질랜드 - 크라이스트처치ㆍ퀸스타운ㆍ오클랜드ㆍ웰링턴, 2025~2026년 최신판, 완벽 분권 ㅣ follow 팔로우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제이민.원동권 지음 / 트래블라이크 / 2024년 12월
평점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서평_팔로우 뉴질랜드_제이민_원동권_트래블 라이크
예전에 외국인 친구랑 몇몇 친한 적이 있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건 뉴질랜드에서 온 마오리족 친구였는데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도 그 친구가 생각났기 때문이다.
뉴질랜드는 들어보기만 했지 솔직히 잘 모르는 나라다. 지금 당장 여행을 가기 위해서 이 책을 읽은 건 아니지만 언젠간 꼭 가보고 싶다. 일단 영어로 잘 못해서 돈을 모아 패키지여행을 갈 생각이다.
‘트래블 라이크’ 출판사에서 나온 ‘팔로우 뉴질랜드’는 개인적으로 뉴질랜드 여행 책에 관한 끝판급 책이라고 하고 싶다. 이렇게 한 권의 책이 완성되기까지 작가들이 얼마나 노력했을지 감히 상상할 순 없지만 많은 도움이 된 건 사실이다.
이 책은 1권이지만 붙여서 3권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설명에서도 나왔다시피 원한다면 뜯어서 3권으로 나눌 수 있게 만들어졌다. 고급스러운 재질의 종이와 아름다운 뉴질랜드의 풍경을 담은 표지가 끝내준다. 그리고 풀 컬러 사진을 수록하며 뉴질랜드 여행을 하기 위한 전반적인 준비를 할 수 있는 정보를 풍부하게 담았다. 저자 제이민은 여행 작가이자 미국 뉴욕주 변호사다. 네이버 파워 블로거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여행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고 한다. 이후 여행에 관한 여러 가지 책을 썼다.
글과 사진을 쓴 원동권 작가 또한 여행 작가이면서 사진가였다. 2011년 워킹홀리데이를 계기로 호주에 정착했으며 제이민 작가와 협업으로 호주 대륙과 뉴질랜드 전역을 빈틈없이 찾아다니며 취재하고 있다.
뉴질랜드에 관한 정보를 혼자서 찾는 건 참 어려워서 이런 가이드 책이 꼭 필요하다. 단순히 설명만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알짜배기 정보와 풍부한 사진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숨은 명소까지 뽑아낸 책이었다. 그리고 금전적인 부분도 얼마나 소비가 되는지 알려줘서 편리했다. 거기서 더해 큐알 코드를 통해 책과 함께 더욱 상세한 자료를 볼 수 있어서 전방위적으로 뉴질랜드에 대해 알 수 있다. 뉴질랜드의 역사에 대해서 조차도 잘 몰랐는데 간략하게 정리를 해놨다.
개인적으로 뉴질랜드는 아이슬란드처럼 드넓은 광야의 환경을 갖춘 경이로운 나라였다. 영화 ‘반지의 제왕’으로 더욱 유명해져서 기회가 된다면 꼭 여행하고 싶은 도시이기에 이 책이 여러 사람에게 읽히며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