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여행 일본어 - 누구나 일본 여행 100% 즐기기
문선희.오노야마 하루카 지음 / 맛있는Books(JRC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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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맛있는 여행 일본어_문선희_오노야마 하루카_맛있는 북스

출판사 이름도 기발하다. ‘맛있는 북스.’ 맛있다는 이야기 자체가 일본어에 대한 두려움을 떠나서 친근한 느낌이다. 사실 필자는 일본어를 고등학교 때 배웠음에도 다 까먹었다. 그래서 부끄럽게도 하나도 모른다. 하지만 더 나이가 들기 전에 일본 여행 한 번 가보는 게 소원이다. 기왕이면 일본어도 잘 했으면 좋겠는데 마음처럼 잘 되지가 않는다. 그렇다고 노력이라도 해봤느냐? 그건 또 아니었다. 이 기회를 발판 삼아 열심히 공부할 생각이다.

일본은 예부터 가까우면서도 먼 나라라고 했던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여행하는 국가 중 하나가 일본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역사적인 문제로 현재까지도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은 낭만적이고 설렘을 준다. 필자의 친척이 현재 일본에 거주 중이지만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일본에 직접 가서 만난 적은 없었다. 지금부터라도 일본어를 잘 배워서 언젠가는 일본에 있는 친척의 집에 방문하여 함께 여행 가고픈 마음도 있다.

‘맛있는 여행 일본어’는 정말 알짜배기 일본어가 담겨있는 교재였다. 사실 교재라고 하면 벌써부터 뭔가 읽고, 쓰고, 들으면서 공부해야 하는 부담감이 생길 수 있지만 그런 건 전혀 느낄 수 없었던 여행자를 위한 필수 일본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책이었다. 크기도 적당하고 분량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여기 있는 여행 일본어만 잘 알아도 개인 여행을 갈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더 깊은 대화를 나누기 위해선 더 다양하게 배워야겠지만 그러려면 시간적인 노력을 더 해야 할 것 같다.

이 책은 일본을 여행 가기 위한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되는 것도 알 수 있었고 식당에 갔을 때나 다양한 장소에 갔을 때 일본어를 쓸 수 있게 정리를 했다. 편리하게도 한글 발음도 기재를 해놔서 히라가나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도 통으로 문장을 외운다면 여행지에서도 기본적인 대화는 문제없이 할 수 있게 만든 것 같다. 거기다 큐알 코드를 통해 실제 일본인의 정확한 발음을 들어볼 수 있어서 발음 공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물론 이렇게 쉽게 만들어진 교재임에도 본인이 노력하지 않는다면 일본어 실력은 결코 늘지 않을 것 같다. 고민을 좀 해보고 수강권을 활용해서 제대로 일본어를 배우고 싶다면 신청을 하겠다.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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