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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밤 - 문명이 풀지 못한 미스터리를 읽는 밤
기묘한 밤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9월
평점 :
서평_기묘한 밤_기묘한 밤_교보문고
책 제목도 ‘기묘한 밤’이고 저자 필명도 같았다. 표지 디자인도 미스터리하게 잘 만들었다. 초판본이라 그런지 인쇄 사인도 되어 있다. 이 책의 특장점은 일단 종이 재질이 방수에 강해 보였고 풀칼라 사진이었다.
-기묘한 밤입니다. 미스터리, 공포, 괴담, 미제 사건 등에 대해 다룹니다. 영상으로 풀지 못한 미스터리를 이야기합니다.
-유튜브 구독자 75만 명
-채널 누적 조회 수 2억 5천만 뷰
-대한민국 1등 미스터리 유튜브 채널
-TVN <프리 한 19> 출현
인간의 본성이 처음부터 악한 건지 혹은 선하지만 자라온 환경에 따라 악해지는 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미스터리다. 이처럼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이야기를 다룬 책이었다. ‘기묘한 밤’은 미스터리였고 미스터리로 끝나는 책이지만 과학이 발전한 지금까지 밝혀진 최신 미스터리 사건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다. 저자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무려 75만 명 이상이나 되는 인기 유튜버였다. 책을 내고 나면 아마도 훨씬 늘어날 것 같다.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는 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지금도 여전히 미스터리만큼 매력적인 장르도 없기 때문인 것 같다. 그가 만든 유튜브 추천 영상을 본 적이 있다. 인간의 본능이라고 할 수 있는 심리적 특성인 ‘길티 플래 슈어’는 이런 미스터리 이야기에도 작동을 하는 것 같다. 궁금해서 무심코 영상을 보게 된다. 뭔가 살짝 무서우면서도 짜릿함이 느껴진다. 그럼에도 세상은 점점 기술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언젠가는 풀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기에 더욱 빠지는 것 같다.
-1장 필론의 7대 경관
-2장 세계 곳곳의 불가사의
-3장 고대 도시 속 미스터리의 흔적들
-잃어버린 대륙 아틀란티스를 찾아서
-미스터리의 근원 고대 이집트
세계 미스터리 문명에 대해 심층적인 자료를 조사했을 것 같으며 저자의 노력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특히 최신의 정보 자료까지 제공하고 있어서 미스터리가 어디까지 밝혀진 상황인지 잘 설명해 준다.
진시황에 대한 이야기에선 출토된 병마 인형은 일부일 뿐이고 아직도 많은 양이 땅속에 묻혀 있다고 한다. 역사 기록에선 이미 오래전 도굴되어서 소실되었다는 글이 있었으며 중국 정부에서도 더 이상 조사를 못하게 막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집트 피라미드는 3개가 아닌 4개가 있다는데 블랙 피라미드가 존재했었다는 것도 흥미로운 얘기였다. 물론 한 탐험가의 스케치로만 존재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기록한 자가 착각 했을 것 같다. 이외에 그리스 신전에서 제우스 신상 또한 역사서에만 존재하고 지금은 남아있지 않은 것과 아르테미스 신전에 관한 미스터리도 재미있다. 잃어버린 대륙 아틀란티스는 영상까지 같이 봐서 더 재미있었다. 책엔 큐알코드가 있어서 유튜브 영상을 볼 수 있다. 이처럼 흥미로운 미스터리에 대해 알 수 있기에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아울러 더 다양한 주제의 책이 또 나와줬으면 좋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