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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 - 우리가 발견한 것이 아니다 그들이 찾아오는 것이다
맹성렬 지음 / 생능북스 / 2024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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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우리가 발견한 것이 아니다 그들이 찾아오는 것이다 UFO_맹성렬_생능북스
UFO는 특별했다. 어린 시절 호기심에 샀던 책이 저자 맹성렬의 ‘UFO 신드롬’이었다. 제법 두꺼웠는데 내용은 기억이 거의 없고 컬러 사진이 풍부해서 흥미롭게 봤었다. 사실 그땐 참 무서웠다. 이상하게 사진만 보면 오싹한 소름이 돋았기 때문에 가지고 있다가 빌려 간 친구를 줘버렸다. 이후 세월이 흘러 같은 저자의 책을 운명적이게 만나게 되었다.
‘우리가 발견한 것이 아니다. 그들이 찾아오는 것이다 UFO’
-유 퀴즈! 200만 뷰 화제의 주인공 맹성렬 교수가 들려주는 UFO의 모든 것
-“우주에 지구 샘플만 있다면 엄청난 공간 낭비일 것이다.” 칼 세이건
지금도 책을 읽고 나니까 방안에 밝게 빛나는 둥근 물체가 나타난 건 아닌지 혹은 외계인이 나를 보고 있는 건 아닌지 하는 경계심이 생겼고 조금은 무서웠다.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두려워하는 건 어쩌면 미지의 존재여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맹성렬 저자는 국내 최고의 UFO 전문가였다. 그가 쓴 책을 통해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UFO 사건의 진실을 알 수 있게 되어 흥미로웠다. 이 책엔 UFO의 역사부터 시작해서 가장 유명했던 사건을 나열하고 마지막엔 저자의 개인적인 견해를 읽어 볼 수 있다. 주목했던 건 한국에도 UFO가 나타났지만 이것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UFO 웨이브’ 현실 일 수 있다는 건 신선하게 다가왔다. 1995년도에 문화일보 기자가 찍은 가평 UFO 사진이었는데 그 시기에 전국적으로 UFO를 목격한 사람들도 있었다. 물론 같은 형태도 아니었고 위치 또한 달라서 확언할 수는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가장 유명한 사건이었던 51구역이나 로스웰 UFO 추락 사건도 수록했고 밥 라자르의 115변 원소의 진실은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이었다. 물리학자이기도 한 맹성렬 교수는 확실히 터무니없다고 했다. 115번 물질은 핵과 관련이 있었고 핵추진 에너지를 근본으로 한 비행 물체는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엄청난 속도로 순간 이동을 하거나 음속의 소리를 내지 않고 움직인 다는 기술은 불가능하다는 견해다. 그리고 현재 공식적으로는 112번까지 나왔고 비공식적으로는 115번 이상의 원소도 나와있는 상태였다. 이 얘기만으로도 그동안 밥 라자르의 견해에 대한 오류를 알게 되었다. 또 다른 얘기는 1950년대에 미국 워싱턴 DC의 백악관에 출현했던 대규모 UFO의 출현이었는데 당시 최첨단 비행기를 출격시켰으나 이렇다 할 해결을 못하고 다시 돌아와야 했던 사건이었다. 당시 저명한 학자가 그러길 기온 역전 현상으로 인한 레이더의 오류이며 주로 사막에서 발생한다는 주장은 꽤나 그럴 법한 설득력이 있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 미 해군이 직접 촬영한 UFO는 그런 주장 또한 신빙성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당시 군인들도 목격했고 가장 최신의 레이더에 포착된 실제 미확인 물체였기 때문이었다. 이로써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미확인 물체의 존재가 분명히 있다는 게 국제적으로 공인된 중요한 사건이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그 존재에 대해 확실하게 밝혀진 게 없었다. 하지만 기술을 발달로 언젠가는 그 존재를 제대로 알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맹성렬 박사의 UFO 연구는 지금도 현재 중이며 오랜만에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었다.
본 내용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