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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짧고도 사소한 인생 잠언 - 마흔,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처방
정신과 의사 토미 지음, 이선미 옮김 / 리텍콘텐츠 / 2024년 2월
평점 :
서평_지극히 짧고도 사소한 인생 잠언_토미_리텍콘텐츠
개인적으로 이런 종류의 책을 너무 좋아한다. 책은 앙증맞은 크기에 가벼운 무게다. 내용 또한 간결하게 한 장씩 쓰였고 목차에 나와있는 제목을 보며 그쪽을 펼쳐서 보기만 하면 된다. 요즘 같은 스피드 시대에 안성맞춤이다.
‘지극히 짧고도 사소한 인생 잠언’
-일본 베스트셀러 정신과 의사 토미 시리즈 40만 부 돌파
-정신과 의사 토미 시리즈 2찬. 최고 히트작
-인생의 가치를 높여줄 짧고 강한 한마디
표지 그림도 깊이 있는 색감이고 무엇보다도 종이 재질이 고전미가 느껴져서 세월이 흘러도 멋지게 낡아질 것 같았다. 토미 작가님의 책 ‘1초 만에 고민이 사라지는 말’도 잘 읽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인연이 또 닿아서 반가웠다. 그리고 표지에 작은 글씨로 ‘마흔,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처방’이라고 써져 있는데 사실 그 나이에 잘 맞는 처방일 수 있겠지만 결국 책을 읽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조언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인생을 살아가며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에 잘 대응하는 책이었다. 그리고 더 재미있게 읽는 방법은 마치 행운의 점을 보듯이 아무 페이지는 무작위로 펼쳐보는 것이다. 해당되는 내용을 보면서 현재의 감정에 맞춰보면 의외로 도움이 되는 점이 많았다. 그게 이 책의 매력이기도 했다. 그리고 제목이 하나의 감정 상태이기도 한 미소, 망각, 사유, 운 등으로 되어 있기에 다시 읽을 때마다 느낀 점 또한 다를 듯했다. 필자는 이 책에 책 비닐을 했다. 이유인즉 자주 펴보며 읽을 것 같기 때문이다. 하루 중 어느 시간대도 좋지만 잠들기 전에 하루를 되돌아보며 고민이 되는 점을 생각해 본다. 그리고 이 책의 목차를 읽으며 내게 필요한 인생 잠언이 무엇인지 찾고 내용을 읽는다.
‘거부’
-거부 당해도 당신이 잘못한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대부분 상대방에게는 당신이 불편한 존 재이기 때문에 거부하는 거예요.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아도 좋아요.
59페이지에 나온 내용이었다. 당장의 감정은 아니더라도 살아오면서 고민했던 문제였다. 이토록 간단하게 생각할 수 있게 잘 정리되었다. 어렵지 않은 내용이라 바로 실천할 수 있었다. ‘리텍콘텐츠’ 출판사에서 나온 ‘지극히 짧고도 사소한 인생 잠언’을 통해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이런 종류의 책이 앞으로도 더 나왔으면 좋겠으며 모든 이에게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