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달리기를 합니다 - 작은 성취로 쌓아 가는 즐거움 아잉(I+Ing) 시리즈
러닝해영 지음 / 샘터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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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오늘도 달리기를 합니다_러닝해영_샘터


시간의 지배 아래에 인류는 무의식적으로 달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런 걸 운동이라고 할 순 없겠지만 어쨌든 흐르고 있다는 얘기다. 과거에 비해 절대적으로 운동량이 적은 현대인들은 참 심각한 상태다. 비만 인구가 갈수록 늘고 있고, 그로 인해 암과 당뇨 등 무서운 병에 쉽게 걸리면서 다양한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사례도 많이 봤다. 그 고통은 직접 겪어봐야 현실에 와닿겠지만 조금이라도 젊고 건강할 때 자신을 가꾸어야 하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국민 건강 검진은 그나마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최선의 정부 지침이라고 한다지만 필자는 지금 질병에 대해 심각한 경계 상태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조차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예상치 못한 순간에 몸이 아파질 때가 있다. 일종의 건강에 대한 경고인 셈이었다. 아무튼 ‘샘터’ 출판사에서 나온 ‘러닝 해영’ 저자의 ‘오늘은 달리기를 합니다’는 어찌 보면 건강의 탈출구를 찾고자 하는 마음에서 일게 된 책이었다.


-달리다 힘들면 잠시 멈춰 서 숨 고르기를 하고 다시 나아가면 된다.

나만의 속도로 할 수 있는 만큼 즐겁게 달리면 그뿐이다.


표지엔 귀여운 여성 캐릭터가 요리조리 달리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뒤표지는 추천사가 적혀 있어서 이 책이 얼마나 유용한지 잘 설명하고 있었다. 이 책의 저자 ‘러닝 해영’님은 처음부터 전문적인 달리기 선수가 아니었다. 체중 체고 출신의 육상 선수는 더더욱 아니었고 그렇다고 해서 엄청 외향형의 성격도 아니던 평범한 직장인이셨다. 이 책은 누구나 달리기를 쉽게 시작할 수 있고 열정과 의지와 간단한 준비물만 있다면 어디서든 쉽고 재미있게 달리기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었다. 그리고 혼자서도 좋지만 모임에 참여해서 동료들과 같이 즐기는 재미가 어떤 건지도 알 수 있게 해줬다. 뭐든 시도가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단순히 경험담만 얘기해 주는 게 아니라 체계적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하고 어떤 마음으로 임해야 하는지 응원해 줘서 더욱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게 했다. 그래서 필자도 학교 운동장에 간단히 운동복을 입고 달려 볼 생각이다. 건강과 함께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달리기를 제대로 알게 되어서 좋았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좋은 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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