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력 (일력, 스프링) - 부와 성공을 부르는 하루 한 줄 명언
이민숙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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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부자력_이민숙_동양북스


부자가 되는 건,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었다. 마치'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는 명언처럼 수많은 시행착오와 위기를 겪으며 성공에 닿은 소위 '스마트 리치'였다. 나는 여전히 재테크 초보자다. 아직도 주식에 'ㅈ'도 모르며 부동산의 'ㅂ' 이 뭔지 헤매고 있다. 그래도 조금이 나마 저축에는 관심을 갖게 되어서(자랑할 것도 아니지만) 정기 예금 정도는 이용을 하고 있었다. 사실 이것도 재테크라기보단 현금 보관에 가깝다. 한 해 물가 상승률 2 퍼센트와 수수료를 감안하면 이자는 제로에 가깝다. 그걸 1년 또는 2년이나 보관하고 있으니, 사실 돈 모이는 재미가 없다. 그리고 국공채 MMF 나 제2금융권에 돈을 넣고는 있지만 그건 1 퍼센트도 겨우 넘을 정도여서 더 의미가 없다. 그래서 늘 고민이다. 목돈은 점점 줄고 있는데 마땅히 투자하기엔 아는 것이 너무 없다. 사실 흥미가 없었다고 보는 게 맞고, 더 나아가 아예 관심이 없었다, 가 맞다. 이런 인생의 막장을 걷고 있으면서도 작은 희망을 위한 이 ‘부자력’을 보고 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과하게 어디 투자하라,라는 것도 없고, 초보자들에게 종말에 가까운 다그침이나 겁을 주는 것도 없다. 단, 부자들이 했던 말을 일력으로 보여준다. 특히 마음에 와닿는 부분은 메모해가면서 외우다시피 해야 할 것들이었다.

저자 또한 세 아이를 영어 학원 안 다니고도 잘 할 정도로 키워냈고 피트니스 선수가 되어 대회에도 출전했으며 그에 관한 저서도 냈다. 더 나아가 그림 동화 공모전에도 당선되어 그림책 작가로 화려한 데뷔를 하신 분이셨다. 정말 감동적이고 짠했다.

이 책은 부자가 했던 유명 문장을 보며 하루를 되돌아보게 했다. 한편으론 겁도 났다. 이대로 시간만 흐르면서 의미 없이 인생을 산다면 얼마나 안타까울지 두렵다. 돈과 가족과 나 자신까지 잃는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와닿지는 않았지만 돈이 주는 행복과 무서움은 한 끗 차이로 보였다.

나는 늘 부자 되기를 갈망한다. 하나하나 배우다 보연 10년 후면 분명히 나도 재테크의 고수가 되어 '스마트리치'가 될 것 같다. 그때가 되면 나는 이 일력을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다. 그만큼 이민숙 저자의 ‘부자력’은 가치 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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