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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의 과학 - 적을 은밀하게 추적하고 격침하고 교란하며 핵탄두까지 발사하는 잠수함 메커니즘 해설 ㅣ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야마우치 도시히데 지음, 강태욱 옮김 / 보누스 / 2023년 10월
평점 :



서평_잠수함의 과학_야마우치 도시히데_보누스
잠수함은 현대 전쟁에서 군사력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필수적인 존재라고 생각한다. 드넓은 바다에서 보이지 않게 바다 깊이 잠수하여 어뢰를 발사한 후 적군의 함선을 타격하는 건 정말 무시무시하다. 그 잠수함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며 해부를 하 듯 상세함을 볼 수 있는 훌륭한 책이 나왔다.
‘잠수함의 과학’
-심해에 웅크린 침묵의 수호자
-정찰, 잠입, 미사일 공격, 특수작전과 수색
-잠수함 메커니즘과 전투에 관한 가장 지적인 안내서
잠수함의 크기는 오하이오급 잠수함까지 다양하다. 잠수함 대원들은 오랜 기간 동안 해저 활동을 견딜 수 있는 체력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가공할 만한 파괴력을 언제라도 보여줄 수 있는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최초의 전쟁용 잠수함은 1776년에 만들어졌는데 나무로 만든 속이 빈 구체로 산소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미국의 독립 전쟁이 한창일 때 미군은 강력한 영국 함대의 상대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힘으로 밀어붙일 수 없었고 전략에 기대었던 것이다. 즉 새로운 개념의 배가 필요했는데 수중으로 포탄이 필요했고 그 존재를 들키지 않아야 했다. 일단 도착하면 적군의 배에 수중에서 포탄을 설치하고 도망갈 수 있어야 했다. 공기 없이 전과정을 해내야 했다. 엔지니어는 나무로 술통처럼 만들었다. 이것이 터틀호라고 하는 세계 최초의 잠수함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이 치명적인 건 산소부족으로 뇌가 활동을 못 하게 되면서 몇 분 내로 의식을 잃었다는 것이다. 이게 치명적인 한계였다. 인간이 하루 동안 필요한 공기의 양은 12m³이며 움직임이 많으면 더 많이 필요로 한다. 공기를 얻는 방법은 바닷물을 통해서인데 전류를 이용하면 2가지 성분으로 분류해서 산소로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에는 잠수함의 핵심 구조와 항해하는 방법 그리고 동력은 어떻게 얻는지 알려준다. 그리고 소리를 쫓는 방식과 전투는 어떠한 형태로 이루어지는지 근본적인 것부터 살펴보며 잠수함의 매력을 독자에게 알려주는 훌륭한 책이다. 그래서 더 많은 이에게 널리 읽혔으면 하며 적극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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