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도그 - 2023 칼데콧 대상 수상작 I LOVE 그림책
더그 살라티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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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핫 도그_더그 살라티_푸른책들


표지 그림부터 좋은 기운이 느껴졌다. 시원한 여름 풍경에 뜨거운 태양은 바로 강아지였다. 붉은 털을 휘날리며 바람에 털이 휘날리는 모습은 자신이 주인으로부터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 존재인지 잘 보여줬다.

-2023 캇데콧 대상 수상작

칼데콧상은 1938년부터 시작한 미국의 문학상으로, 매년 미국에서 전년도에 출판된 아동 대상의 그림책 중 가장 뛰어난 작품의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수여한다. 미국 도서관 협회 산하의 어린이 도서관 서비스 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출처. 나무위키 백과사전

-2023 에즈라 잭 키츠 상 수상작

에즈라 잭 키츠 도서상은 미국에서 매년 열리는 문학상. 에즈라 잭 키츠 재단은 매년 4월 에즈라 잭 키츠 도서상 시상식에서 신인 작가 상(1985년 이후)과 신인 일러스트레이터 상(2001년 이후)을 신인 작가 및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시상한다. -출처. 위키디피아 백과사전

미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을 수상한 더그 살라티 작가는 쟁쟁한 경쟁자들의 작품 속에서 단연코 빛나던 작품이었던 것 같다. 사실 그림의 수준에 대해선 전문가가 아니어서 어떤 부분이 좋고 나쁜지 분석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이 책이 주는 교훈은 굉장히 컸다. 도시의 찌는듯한 더위 속에서 주인인 노파와 함께 신나는 여름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사실 여행이란 건 젊은이들에겐 그저 신나고 제대로 준비해서 몸만 떠나면 되지만 신체적, 정신적으로 병약한 노인에게는 결코 쉬운 일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러나 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라면 큰 힘이 될 것 같고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시원한 바닷가로 간다는 건 굉장한 낭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주 특별한 건 없지만 의미 있는 주제로 보였다. 누구나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일탈하며 드넓은 바다로 가고 싶은 생각은 할 수 있다. 바다 가까이 사는 사람들이야 별것 없겠지만 일반적으로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그렇다., 그래서 여름이 되면 부산이나 강릉 동해 등 바다로 가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의 심리를 이 그림책으로 대리만족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이고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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