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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파 99%가 모르는 하루 10초 영어 뇌 만들기 -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쓱 보고 싹 이해하는 초단기 영어 공부
윤훈관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2월
평점 :
서평_하루 10초 영어 뇌 만들기_윤훈관_21세기북스
정말 획기적인 영어 교재가 나온 것 같다.
'하루 10초 영어 뇌 만들기'
표지부터가 눈길을 끈다.
'감히 말하지만 영어는 제가 맞습니다. 독해 20일 회화 20일, 딱 40일만 해내면 무조건 네이티브가 되는 영어 시크릿'
아직도 영어를 못하는 나.
이젠 놓아버렸다고 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어쨌든 한국 사회에서 영어를 잘 하면 이득을 보는 게 많다. 할 수 있는 일도 많으며 영어 하나만으로도 돈을 벌 수 있는 세상이다. 거기에 해외여행도 마음껏 다닐 수 있고, 양질의 외국 정보들을 얻을 수 있으니 이것만으로도 엄청난 이득이다. 사회적 대우도 다르고, 두 말하면 입만 아프다.
영어는 기본 중에 기본인데 왜 10년, 20년이 넘도록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하는 걸까? 이건 아무리 생각해 봐도 노력과 의지 문제 같다. 한 때 열정을 가지고 재미있게 공부를 한 적이 있었는데 결국 포기했다. 나도 왜 그래야만 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굳이 찾자면 귀찮고 지루해서 그런 것 같다.
이 책의 첫 느낌은 늘 봐왔던 교재들과 큰 차이점이 없었다. 일단 자존심이 상했다. 다시 중학교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 동사가 무엇인지, 형용사가 무엇인지? 목적어가 무엇인지, 그러고 보면 영어 공부에 요행이 없다는 게 분명해진다. 기본은 늘 똑같다는 것이다. 아무튼 이 책은 초보자와 중급자에 맞추어 설계 되어있다. 설명도 장황하게 되어 있지 않고 간결해서 이해가 쉬웠다. 쉽다는 건 결국 내가 단어들을 이미 알고 있다는 것이기도 했다. 허나 뒤로 갈수록 모르는 단어가 조금씩 늘어났다. 이 책은 획기적인 영어 학습책이라고 볼 수 있는데 영어를 잘하기 위해 꼭 필요한 방법이 쉽고 체계적으로 정리 되어 있었다. 마음의 울림이 나를 자극한다.
'다시 도전!'
이것이 마지막이라고, 내 마음이 열심히 하라고 한다. 지금부터라도 희망을 갖고 시작해 볼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