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 탈 때 바로 써먹는 심리학 - 호감에서, 스킨십, 섹스까지
안은성 지음 / 센시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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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_썸 탈 때 바로 써먹는 심리학_안은성_센시오


인류 최대의 과제 중 하나는 사랑인 것 같다. 사람은 세상에 태어나서부터 사랑이란 걸 한다.

물론 이 책에서 중요한 건 이성과의 사랑이지만 말이다. 그만큼 사랑은 태초부터 시작된 신성한 행위다.

‘썸 탈 때 바로 써먹는 심리학’

제목부터가 아주 흡인력이 있었다. 궁금했고 끌렸고 읽고 싶었다.

나를 비롯 세상에 모든 솔로들은 모두 외롭기 때문이고 그 외 배우자가 있는 사람들과 전 연령층, 남자와 여자도 말이다.

역시 사랑은 여기서도 인류의 고민인 게 분명해졌다.

표지 그림부터가 특별했다. 노란색 밝은 톤의 배경에 자연 속에서 사랑하고 있는 연인이 보인다.

‘당신의 썸은, 연애는, 섹스는 안녕하신가?’

이 책의 뒷면에 이렇게 문장이 쓰였다.

사실 역사적으로 유교 문화를 받아들여 사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섹스라는 단어는 감추어야 하는 부끄러움의 상징이 되어 버렸다. 지금 그 단어를 쓰는 나조차도 본능적으로 ‘이거 너무 대놓고 쓰는 거 아냐?’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본질은 그 행위라는 것이 사랑의 과정과 자연스러움에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본능이기도 하며 지극히 자연스러운 건데 앞으로도 개선되어야 할 것 같다.

이 책은 남자와 여자의 만남에서 썸, 그리고 사랑의 전반적인 과정을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썼다. 그렇다고 해서 고리타분한 학술적인 이론이 아니라 누구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좋아하는 이성 때문에 고민하거나 만나고 있는 여자가 있는데 어떻게 해야 슬기롭게 사랑을 할 수 있는지 실전적인 상황을 바탕으로 쓰여있다.

중요한 건 대부분이 공감할 만한 내용이라는 것이다. 읽다가도 아, 나도 저런 적이 있었는데 하면서 공감을 했다. 그때 이 책에서처럼 행동했다면 또 다른 긍정적인 방향으로 갔을 텐데, 하는 내용 말이다.

첫 장이 익숙한 독자는 목차를 보고 원하는 부분을 먼저 읽어도 좋을 책이다.

개인적으로 4장에 ‘남자를 미치게 하는 여자, 여자가 집착하는 남자’를 읽었다.

여기서 중요했던 점 하나가 유명한 시크릿 책의 심리를 활용했다는 건데, 남자와 여자와의 만남에서 부정보다는 긍정적인 얘기로 이끄는 게 훨씬 더 낫다는 것이었다.

이를테면

‘너나 싫어할 거지? 그래서 싫지? 내가 있어서 싫지?’ 등의 부정적인 말은 상대방에게 자꾸만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하여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썸 탈 때 바로 써먹는 심리학’

다시 한번 제대로 사랑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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