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만에 배우는 경제학 수첩 - 바쁜 비지니스 퍼슨의 배움을 돕기 위한 경제학 교양 입문서
일본능률협회 매니지먼트센터 지음, 김정환 옮김, 이호리 도시히로 감수 / 미래와사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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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 30일 만에 배우는 경제학 수첩_일본능률협회매니지먼트 센터_아날로그


뉴스에나 볼 법했던 경제 용어들을 잘 몰랐는데, 이 책에 익숙한 단어들이 보였다. 마치 사전 같은 느낌이었는데 체계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었다.


'30일 만에 배우는 경제학 수첩'


사실 쉽고 만만한 책은 아니었다. 꼼꼼하게 정리된 내용에 전문용어는 쉽지 않았다. 물론 경제학이어서 였고 말 그대로 교양 입문서라 나 자신이 얼마나 여기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건지 깨달았다.

그래서 대충 쓱 보고 넘기기보단 공부한다고 생각하고 진지하게 읽을 필요가 있었다. 금융 용어들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와 더불어 정치와도 연결되어 있어서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다. 우리는 지금도 여전히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 다만 몇몇의 공산주의 국가와 전쟁 중인 국가는 제외하면 말이다. 자유주의를 표방하고 누구나 경제활동은 마음대로 하지만 그 안엔 국가의 법적인 규율이 존재하고 있었다. 국가가 경제 활동에 관여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게 자본주의 사회에서 일정 부분 필요하다는 건 처음 알았고 완전한 자본주의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는 게 나한테 참 중요하게 와닿았던 것 같다.


재테크다, 주식이다, 부동산이다,를 알기 전에 경제의 키워드부터 제대로 이해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미래의 시장경제를 예측하는 것도 아니고 자본주의 경제에 대한 옳고 그름만 얘기하는 것도 아니었다.

경제의 원리에 대해 독자들에게 알려주고자 하는 게 목적이었다. 덕분에 중요한 키워드를 알게 되었지만 역시 생각보다 내용을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경제 용어 자체가 단순히 재미를 위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전문가나 전공자 또는 공부를 좀 했던 분들은 개념 이해가 쉽겠지만 초보자들은 대충 읽는다기보단 좀 더 진지한 마음으로 곱씹어서 읽을 필요는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일회성이 아닌 두고두고 볼 핵심적인 경제 관련 책이다. 각 항목별로 궁금한 점을 찾아서 먼저 읽는 게 더 익숙할 듯하다.

하루에도 변화가 잦은 현시대에 '30일 만에 배우는 경제학 수첩'을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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