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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녀의 시크릿 단어사전 - 웹소설 작가를 위한 필력 UP 프로젝트
북마녀 지음 / 허들링북스 / 2022년 4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517/pimg_7569491163414948.jpg)
서평_북마녀의 시크릿 단어 사전_북마녀_허들링 북스
웹 소설을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쉬운 단어, 쉬운 문장이라서 무시했었는데.
이제는 생각을 달리하게 되었다. 작가님들이 어려운 단어를 쓸 줄 몰라서 안 쓴 게 아니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웹 소설 다운 단어와 문장들로 독자들이 읽기 쉽게 잘 썼다. 실제로 웹 소설을 보면 어려운 단어들이 거의 없이 술술 읽혔다. 이런 걸 두고 스낵 컬처라고도 하는데 보통 종이책이 아니라 핸드폰을 통해 빠르게 손가락으로 넘기며 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속도가 중요한 것 같다. 그런 것에 어려운 단어나 긴 문장이 있으면 나라도 읽다가 멈춰버릴 것이다.
북마녀님은 웹 소설 강의로 유명한 분이셨다. 이전부터 글쓰기에 관심이 있어서 유튜브 영상을 자주 봤다. 웹 소설 작가들을 위한 강의라도 할 수 있지만, 가만히 보면 스토리텔링 전반에 해당되는 이야기도 있었다.
한때 독설을 받았던 글 때문에 좀 힘들었는데 그 이유를 북마녀님 강의에서 찾다.
물론 여전히 글 쓰는 것이 쉽지가 않다. 그래도 써야 하고 앞으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북마녀의 시크릿 단어 사전’이 보게 되었는데, 예상보다도 신선한 책이었다.
처음엔 단순한 단어집인 줄 알았는데 결국은 나 스스로 글을 쓰도록 이끌어주는 책처럼 보였다. 이 책이 하나의 길잡이가 되어 줄 것 같다.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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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녀님의 단어 리스트 작성법은 동영상을 통해서 익히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은 그동안 내가 만들었던 단어집이 제대로 만들고 있는 건지 비교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단어가 어렵거나 난해한 것을 모은 것이 아니라 책 표지에 있는 문장처럼 웹 소설에 잘 쓰이는 단어들로 구성이 되어있다. 단어가 있으면 쓰이는 문장을 예를 들어서 활용도를 높였다.
물론 북마녀님의 말씀처럼 이 책만 볼 것이 아니라 소위 인풋과 아웃풋을 꾸준히 해야 효과가 더 분명 해질 것 같다.
당연한 거지만 읽는 것과 쓰는 것 말이다.
지금도 여전히 슬럼프와 트라우마를 겪으며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글이란 건 배울수록 더 어렵게 느껴진다. 배우면 배울수록 쉽고 빠르게 실력이 늘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계속 써야 하는 게 작가의 숙명인 것처럼 느껴진다.
북마녀의 시크릿 단어 사전을 활용하여 다시금 활력을 가지고 글을 계속 써볼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