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선언문 프랑스 책벌레
이주영 지음 / 나비클럽 / 2022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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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여행 선언문_이주영_나비클럽


책을 보라. 너무 아름답지 않은가? 나는 블링 블링 러블리함을 느꼈다. 사랑이 샘솟고 자유로움이 더해져서 행복 가득한 표지 디자인이 말이다.

역시 책은 표지 발을 무시할 수가 없다.

'여행 선언문'

서로를 만난 것처럼, 여행도 타이밍! 나의 마음이 반짝일 때, 지금 바로 떠나야 하는 시간!

꼭 가봐야 할 두근두근 여행지.


그래..... 나는 항상 여행을 떠나고 싶다. 어딘가로 떠나고 싶단 말이다. 내가 이렇게 강하게 얘기하는 건 외로움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혼자여도 좋지만 둘이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 부부의 기운이 그저 아름다울 뿐이다.

이 책을 보며 딱 느낀 건 해외엔 정말 독특하고 좋은 여행지가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었다. 사실 늘 해외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이 책을 보며 더 갈증을 느꼈지만 대리만족했다.


표지 뒷면.

-여행은 인생에 대해 질문하는 것이다.

방구석에서 떠나는 감동, 재미, 지식 종합여행 패키지.

내가 죽으면 과로사일 것이다.

한국의 빌 브라이슨, 멀티 링구 얼 욕쟁이 이주영.

이번 여행엔 책을 조금밖에 못 챙겼어.

지구 최강 오지랖, 여행에 미친 책벌레 라틴어 선생 에주아르.

"발바닥은 불이 났고 눈알은 빠지는 줄 알았으며

귓구멍은 책벌레의 음성으로 헐어버렸다."-

이 정도면 층분할 것 같다. 사진도 어쩜 이리 잘 찍었는지 하나하나 다 추억을 담고 있었다.


중복되지 않는 여행지의 매력이 있었고 해외에 간 듯한 이국적인 장소도 너무 좋았다. 여행책이니 만큼 고급 재질의 풀 컬러 사진도 마음에 들었다. 장황한 설명보다는 꼭 필요한 것만 콕 집어 알려주어서 지루하지도 않았다. 무엇보다도 특히 두 분의 사랑이 곳곳에 묻어나 있어서 그저 보고 읽는 나조차도 사랑 느낌에 스며들어 버렸다. 조금씩 완화되어가는 현 상황에 빨리 좋은 곳으로 여행 가고 싶어졌다. 여행자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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