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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결혼 준비 MY PERFECT WEDDING
김하정 외 지음 / 지오미디어 / 2022년 2월
평점 :
품절
서평_한 권으로 끝내는 결혼 준비_김하정외4명_지오미디어
세상에 쉬운 일은 역시 없는 것 같다. 드라마처럼 쉽게 결혼하고 이혼하며 헤어지는 게 무슨 애 이름처럼 보였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달리 생각하게 되었다.
결혼은 평생에 한 번 있는, 물론 다양한 변수는 있겠지만 아무튼 소중한 순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상은 했지만 절차가 있기에 계획을 가지고 기간을 길게 작아서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중요한 인생의 행사였다.
그저 획일적인 정보만을 나열한 안내서에서만 머무는 게 아니라 결혼을 준비 중이거나 혹우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해 진심으로 조언을 해주는 마음 따뜻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결혼이라는 단어도 너무너무 설레지만 막연히 환상만이 아니라 현실을 바라보며 제대로 준비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이 필요하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가장 최적의 선택이 무엇인지 결혼 예정자의 성향에 따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는 느낌을 받았다.
참 좋은 세상이다. 비용에 큰 부담이 없다면 결혼을 위한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부분을 관리해 주는 웨딩플래너가 있는데 말로만 들었지 그 실질적인 역할을 잘 모르고 있었다. 사람의 성향에 따라 선택을 하면 되는 것인데 이것저것 준비하고 발품도 팔면서 부딪히며 준비하길 선호하는 분들과 아예 처음부터 모든 부분을 알아서 케어해주고 관리해 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아무래도 전반적인 관리 플래너는 비용이 많이 드는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었다.
결혼은 개인과 개인이 시작해서 여러 사람이 관련되고 준비를 해야 하는 큰 행사였다. 생각만 해도 막연했지만 이 책을 통해 차근히 준비해 간 다연 큰 실수 없이 치를 수 있을 것 같다. 상견례에 관한 부분을 봐도 약속부터 시작해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하고 복장이나 언행의 방법과 비용을 부담하는 부분까지 완벽하게 정리가 되어있었다. 마지막 장엔 시크릿 한 체크리스트까지 있어서 역시 현재의 상황에 맞는 최신의 정보를 수록한 최적의 책이었다.
이 책의 하얀색 표지 색깔처럼 결혼은 순백의 사랑인 것 같다. 서로 노력하고 서로 위한 다는 신성한 선언.
많은 분들에게 읽혀서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