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털 오라클 - 36가지 신비로운 보석과 광물이 전하는 조언들
마이아 톨 지음, 송민경 옮김, 케이트 오하라 일러스트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_크리스털 오라클_마이아 톨_한스미디어



이 책을 보면 내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다. 처음엔 단순히 타로카드처럼 미래를 점치는 그런 것 인줄로만 알았는데 생각이 너무 앞섰다. 그간 다양한 오라클 카드를 접해왔는데 그때마다 특별한 그림과 명상적인 얘기를 보면서 마음의 위안을 받았다. 이번에 나온 크리스털 오라클은 소책자가 아닌 큼직한 크기의 책이어서 놀라웠다. 튼튼한 하드커버 양장본에 소장하기에도 딱 좋았다. 더군다나 첫 눈에도 매력적인 특별한 그림은 보는 것만으로도 신비감을 자아냈다. 그냥 그 자체로 보석처럼 느껴졌다. 
사실 소책자가 있는 오라클카드는 그 사용법이 조금은 어려웠다. 거기다 카드에 있는 내용들을 다 외우고 있어야 상징적인 해석이 가능했고 이걸 점을 보는 사람에게 적용시키려면 오랫동안 연구해야 숙달해야 했다. 누구나 접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은 훨씬 자유로웠다. 책을 보면 무언가를 외운다기 보다 명상과 수행을 하는 글이 쓰여있었다. 물론 각 각의 광물에 따른 기운이 있고 의미하는 것이 있기에 외우면 좋겠지만 그보다 나를 위한 것인 것 같다. 꼭 카드를 꺼내들어서 책을 찾을 필요없이 책을 아무곳이나 펼쳐서 읽어도 상관이 없었다. 카드를 무작위로 한 장 꺼내들어서 광물이 내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언인지 파악해보는 것도 좋고 카드를 모두 보며 그중 내게 가장 큰 기운을 전달하는 게 어떤 카드인지 보면서 책을 찾는 방법도 있다. 또 다른 수행법은 카드를 꺼낸 뒤 글을 10분동안 멈추지 않고 쓰는 것도 있었다. 내용은 정해진 것 없이 마음 가는대로 쓴다. 또는 카드 두 장을 이용하는 게 있고 세 장도 있는데 그냥 한장으로 해석하는게 쉬웠다. 
책엔 광물의 이름이 나오며 아름답고 특별한 그림이 그려져 있다.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고 내용을 읽으면 뭔가 명상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그때마다 나의 내면에서 어떤 의미가 전달되는 것 같다. 매일 매일 한 장씩 보면 마음도 건강해지고 이는 곧 몸도 건강해질 것이다. 그렇게 수행을 하고 나면 스트레스도 없어지고 다른 일을 하는데 집중도 잘 될 것이다. 각박한 세상에 그 누구도 내 마음을 잘 이해하진 못한다. 바로 내가 나를 가장 잘 알며 결국은 나 자신이 이겨내야 했다. 그리고 크리스털 오라클을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마음의 힐링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