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생활 법률 - 대법관 출신 유튜버 1호 박일환 변호사의 EBS CLASS ⓔ
박일환 지음 / EBS BOOKS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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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슬기로운 생활 법률_박일환_EBSBOOKS

법 없이도 살 사람은 어찌보면 상대방을 비하하는 어조로 들린다. 착한 사람. 순한 사람. 결코 반갑지는 않지만 그만큼 정직하다는 의미이기에 장단점을 다 포함하고 있다.

세상이 참 무섭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현실은 나를 무력하게 만드는 것 같다. 언론 매체를 통해듣는 각종 살인 사건, 사기, 도박, 폭력 등 우 리나라가 아무리 치안이 잘 되어있는 국가라지만 그래도 세상은 흉흉했다.

이 책'슬기로운 생활 법률'은 각 종 생활법률을 다룬 교양서라고 생각된다. 사실 이 시대가 원하는 실질적이고도 쉬운 법률지식서이기에 많은 분들에게 읽혀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더군다나 저자는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기에 이 책에서 다루지 못했던 다양한 법률 관련 영상을 볼 수가 있어서 양방향 학습도 충분히 가능해 보였다.

사실 쉽게 쓴 책임에도 불구하고 완전한 이해를 하기가 어려웠다. 법률의 주요쟁점을 이야기하면서 역사적인 고증을 거치는데 흥미롭게도 지금은 사라지거나 크게 축소된 법적 장치나 기관들이 있었다. 그 부분을 읽으며 법이란 것도 시간이 흐르며 변화 되는 존재라고 봤다. 즉 사람처럼 살아 숨쉬며 국민이 요구하는 것에 따라 바뀌어 진다. 그걸 법 개정이라고 하는데 무조건적으로 수용되는게 아니라 회의와 투표를 통해 국회를 통과해야 정립이 되는 식이었다.

'대법관 출신의 유튜버 1호 박일환 변호사의 슬기로운 생활 법률.'

저자의 프롤로그엔 우리의 삶에는 법이 필요하다고 했다.

목차.

1장 법 너머에 삶이 있다.

2장 나의 권리는 소중하다.

3장 보이지 않는 공간도 법이 적용된다.

4장 법도 시대에 따라 변한다.

책에는 우리에게 필요하고 평소 궁금했던 부분이 나온다.

부모의 빚도 상속된다.

부동산 거래에서 내 권리를 지키려면.

등기가 있어도 보호받지 못하는 경우를 주의하라.

짝퉁으로부터 내 것을 지키려면.

구속영장 발부는 왜 필요할까.

이외에도 여러가지 생활법률을 다루고 있었다.

다만 아무래도 법을 다루는 교양서다 보니 전문용어에 대한 이해가 어려울 수 있고, 흥미 위주의 글이 아니기에 완벽히 이해를 하려면 진지하게 탐구를 하 듯 읽어나가야 할 것 같았다. 역시 한 번 읽고 덮을 책이 아니라 필요할 때 다시 찾을 유용한 책이며 나아가 법리적 손해를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읽어두면 좋을 것 같다. 세상은 누가 대신 살아주는 것도 아니고 항상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어 있음을 예의주시 해야 한다. 결국 내가 나 자신을 지켜야하며 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과 전혀 모르는 것은 그 차이가 크다. 그 때문에라도 '슬기로운 법률 생활'을 우리는 꼭 읽을 필요가 있다. 그렇기에 삶에 있어서 방패막이가 될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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