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_ 자기 신뢰_랄프 왈도 에머슨 자기 신뢰의 내용을 보며 느낀 것 현대 사회에서의 자존감을 가지고 꿋꿋하게 살아 나가라, 라는 뜻으로 비추어 졌다. 어떤 체제에 굴복하지 말고, 남눈치 보지 말고, 나 자신의 본성을 잃어선 안될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특히나 작가쪽을 보면 자존감이 거의 바닥에 있는 부류들이 참 많은 것 같다. 거기다 예민하고 마음의 상처도 쉽게 잘 받는다. 그게 시간이 흐르면 이기적이게 되고 비열해지며 조용한 암살자가 되어 버린다. 댓글 하나 하나에 울고 웃으며 정작 내가 뭘하고 있는지 자각을 못할 때도 있다. 아마도 외롭기도 하고 방구석에서 혼자 써야하는 것이 글이기도 하기에 세상과의 소통을 하지 못하고 인간 관계 조차도 단절되어 있는 생활을 해야하니까 더 그러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자기 신뢰는 내 인생에서도 꼭 필요하다. 나 또한 자존감이 많이 부족하다. 이 책은 직설적이면서도 소화하기가 쉽지 않은 상징적이고 풍자적인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ㆍ영혼은 빛이다. ㆍ장미에게는 시간이 없다. ㆍ자기 영혼으로 우뚝 서려면. 물론 각 단락의 제목들이 다 그렇다는 건 아니다. 다만 글이 생각처럼 잘 읽혀지지가 않았다. 그건 이 책을 한 번 읽고 놓아버려서는 안될 철학적인 의미도 담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내용을 해석한 다양한 학자들의 의견들도 곁들여 읽어볼 필요가 있다. 그 만큼 유익하면서도 심오하기에 꼼꼼하고 자세하게 살펴봐야 했다. '자기 신뢰' 의 내용은 짤막한 글이지만 우리가 진정으로 받아들여야 할 자기애적 행위가 무엇인지 굉장히 직설적으로 얘기하고 있다. 이런 건 복싱이나 격투 운동을 하는 선수들의 마음 가짐에서 엿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최고야', '다른 것들 다 이길 수 있어' 하는 쩌는 자존감. 상대방을 쉽게 인정하지 않고 도전하는 용기, 깡다구 등. 필자가 복싱 모임에가서 프로 선수들을 보며 느꼈던 것들이었다. 결국 중요한게 뭐냐면 다수의 분위기에 굴복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그런 깨달음은 이 책 '자기 신뢰'에 쓰여 있었다.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 요즘 시대에 특히 필요한 것이 왜 저명 인사들과 월드 스타 마이클 잭슨이 이 책을 좋아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p23 세상 여론을 따라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이다. 그러나 위대한 사람은 그렇게 살지 않는다. 위인은 군중의 한가운데서 자신의 독립적인 고독을 지키면서도 아주 품위있는 생활을 해나간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