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올로지 오라클카드 공식 한국판 - 오라클카드 44장 + 한글 가이드북 + 박스 케이스
야스민 볼런드 지음, 송민경 옮김, 닉스 로언 일러스트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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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문올로지 오라클 카드>_야스민 볼런드_송민경옮김_한스미디어.


꽤 오래전 대학 축제 기간에 우연히 타로 카드점을 봤는데, 뭐랄까. 뜬구름 같은 해석 같아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이해했었네요. 그 뜬구름이란게 나빴다는 건 아니고, 어떻게 된다는 분명한 언급이 아니어서 그랬다는 거였습니다. 물론 지금에서야 느낀 것이지만 타로카드는 그림이 가지는 상징성이 있기에 그 뜻을 토대로 전하는 감성적인 메세지 같았습니다.


여기 문올로지 오라클 카드는 타로카드와 비슷한 느낌을 주네요. 그런데 크기도 크고 달을 주제로한 일러스트였습니다. 별자리도 있었고요. 그림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달을 좋아하고 바라보면 어떤 묘한 느낌이 듭니다. 신성한 기분도 들어요. 적절한 두께의 카드들이 주제별로 나누어 총 44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카드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사실 타로카드도 그렇지만 대부분 영어여서 번역 된 해설서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간 이 <문올로지 오라클 카드>도 영어버전은 시중에 나와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나 반갑게도 완벽하게 번역이 된 한글가이드가 나왔습니다. 읽어보면 하나 하나 감성이 느껴지는.. 갬성이 있는 글이었어요. 사실 저는 오라클 카드는 처음 접해서 이제 조금씩 알아가는 수준이었습니다. 가이드북에는 오라클 카드의 기원에서부터 타로카드와의 개별성 등 다양한 이야기가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읽을수록 뭔가 신성함이 느껴져서 진지해지는 것 같아요. 소개글이 끝나면 이 책의 저자에 대해 나오고 일러스트를 그린 작가에 대해서도 설명을 합니다. 


벌써부터 난관이네요. 본격적으로 카드를 놓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일단 카드를 총 10장을 놓더라고요.
1번 카드ㆍ현재
2번 카드ㆍ도전 과제
3번 카드ㆍ과거
4번 카드ㆍ가까운 과거
5번 카드ㆍ아무런 변화가 없을 때의 결과
6번 카드ㆍ미래에 이르는 길
7번 카드ㆍ당신에 대한 심층 정보
8번 카드ㆍ상황에 대한 심층 정보
9번 카드ㆍ희망과 두려움
10번 카드ㆍ최종 결과


그리고 3장의 카드를 놓고 과거.현재.미래를 봅니다. 그리고 신월, 만월에 따라 묻고자하는 질문이 또 다르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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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방법으로는 4장의 카드를 놓는 겁니다.
차오르는 달4카드 스프레드.
기우는 달 4카드 스프레드로 나누며 각각의 질문을 합니다.

카드는 총 44장. 달의 위상. 신월.만월. 스페셜 문으로 나뉘어 집니다. 카드 마다 각각의 해석이 있는데 다 긍정적인 해석이었습니다. 악마가 있다거나 그런 건 없어요. 해골 그림은 생각만해도 기분이 오싹하지만 말이죠.


카드를 놓는 방법을 설명하고 나면 각 카드의 해석이 있는 파트가 나옵니다. 카드가 의미하는 문장과 달과의 조화, 상징적인 의미, 가르침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나와있는 뜻은 본인이 처한 상황과 비교하여 어떻게 판단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보면 될 것 같습니다.<문올로지 오라클 카드>로 제대로 활용하려면 기본적으로 가이드에 나와있는 의미들을 일일이 다 외워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꾸준히하면 외우는 건 큰 문제는 아니지만 카드가 말하는 의미는 가이드북에 나와있는 게 다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영어를 좀 한다면 해외 싸이트를 찾아서 더 다양한 해석들을 배워야 제대로 알 듯합니다. 아직은 시작 단계일 뿐이지만 카드의 그림만 봐도 황홀하네요. 묘한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셀프로 활용해서 가이드에 나와있는 글을 찾아서 해석해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남에게 해주기엔 아직 시간도 걸리고 답답할테지만 말이죠. 작지만 깊고 큰 뜻을 품고 있는 <문올로지 오라클 카드>를 통해 달의 신비로움을 느껴봅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추천 보증심사지침' 개정안에 따라 명확하게 경제적 이해관계를 밝힙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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