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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에서 성장한다 - 오늘의 화웨이를 일군 청춘의 도전과 열정
톈타오.인즈펑 엮음, 권용중 옮김, 현문학 감수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서평]<어려움에서 성장한다>_텐타오,인즈펑 대표편집_권용중옮김_매일경제신문사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추천보증심사지침' 개정안에 따라 명확하게 경제적 이해 관계를 밝힙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화웨이>는 우리 나라 기업의 대표적인 경쟁사이다. 사실 중국 제품이라고 하면 예적부터 <마데인치나> 라며 조롱하듯 무시 해왔었는데 그러는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품질이 안좋기 때문이었다. 하물며 제품의 마감도 깨끗하지 못하고 금방 망가졌으며 그냥 싼티가 나보였다. 그러나 시대가 흐르면서 지금의 중국에 대한 국가 이미지는 많이 달라져 보였다. 이젠 명실상부 미국과도 견주면서 향후 50년내로 중국이 미국을 넘어 세계의 중심 국가가 되어 리더가 될 것이다, 라고 했다. 처음엔 농담처럼 들렸지만 정치관련 책과 이 책을 읽으면서 그것이 사실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책은 화웨이의 영웅들에 대한 일화를 담았다. 재미있는 건 각 이야기 끝에는 마치 네티즌들이 SNS에 댓글을 다는 듯한 것도 있어서 짤막하게 나마 재미있는 글귀들이 있었다. 책의 전반적인 느낌은 참 공격적이었다. 일명 들이대식 도전들이었다.아프리카 오지에 사람을 떨궈놓고 성과를 내오라는 것. 죽든 살든 목표를 성공시켜야 했다. 총탄이 난무하고 수류탄이 눈앞에서 폭발하고 괴한들에게 죽음의 위협도 당하고, 질병의 무서움도 있었다. 그 영웅들에게 더한 두려움은 외로움이라고 했다. 근데 솔직히 외로움을 떠나서 그런 것에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존중할 수밖에 없는 것들이었다. 진짜 궁금했던 건 사망보험이나 재해보험은 보장을 해주는 건가 싶었다. 너무 무모하기도 했지만 우리 한국 기업들도 그런 과정을 통해 성공을 한건 아닐까, 싶었다. 그리고 화웨이는 정보습득력과 탁월한 추진력이 있었고 회사를 절대적으로 신뢰했던 것 같다. 파견나간 현지의 통신망 상태를 파악하고 경쟁사는 어떤 상황인지 발빠르게 파악하고 빈틈을 파고드는 전략. 그래서 상황을 역전이키는 것.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했다. 그런 것들도 회사에 대한 믿음이 없었다면 당연히 화웨이도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세상은 정말 만만치가 않다. 그런데 된다는 생각으로 부딪혀 볼 포부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런 목숨거는 마음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거대 기업인 화웨이가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화웨이 제품은 우리 나라 제품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기술 수준이 뛰어났다. 한국 기업도 긴장하지 않으면 역전당하고 잠식 당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국 회사에 대한 얘기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훌륭한 사람들이 있다면 한국도 단단히 준비를 해서 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 서문글#
개인적 영웅과 집단적 영웅은 서로 변증법적 상호 관계다. 개인의 열정과 용기, 도전과 승리가 있어야만 조직이 강해지고 팀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팀워크와 응집력이 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조직은 개인이 역량을 발휘하기 위한 튼튼한 기반이다. 개인과 집단의 신념, 믿음의 상호 성장은 모든 탁월한 조직과 위대한 집단이 갖는 필연적 규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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