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의 문 - 합격 전후 미리 보는 슬기로운 공직생활
조환익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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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서평] <공직의 문>_ 조환익

솔직히 저는 예술 계통의 일을 하고 있기에 공직의 뜻은 없었지만 도대체 공직의 세계라는 것이 어떤 건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었습니다. 이 책은 무조건적인 공직에 합격하기 위한 방법론만 제시하기보단 원초적인 공공기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저자의 생각까지 제시된 복합적인 지침서이면서 공직에 대한 일반적인 편협한 생각들을 바로잡아 객관적인 근거를 들어 제대로 깨우쳐주고 있습니다. - p49. 1980년대 이후 20년간은 중앙집권식 산업화 시대였습니다. 그 후 20년은 글로벌화, 지방화, IT화의 환경 속에 공공 분야가 민간 부문과 손잡고 역할을 해온 시대였습니다. 앞으로 20년은 디지털화, 분산화, 탈탄 소화의 시대로 전 세계가 빅뱅 수준의 변화를 맞이할 것입니다. - 이처럼 공공기관에 대해 안정적인 직장이라는 단순한 인식만 가질 것이 아니라 변화의 바람에 동참하여 긴장을 가지고 나아가야 함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p51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공유 사회, 공유 경제를 새 시대의 트렌드로 봤는데, 이제는 고립 사회 각자도생의 생존 방식이 됐습니다.- 사실 팬데믹 <코로나19>는 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해주었고 더불어 같이 직장 생활을 하는 것에서 개인주의적이며 비대면 방식의 대중화로의 변화를 갖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이처럼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과 자신도 겉에 보이는 성공의 화려한 모습과는 다른 실패를 딛고 일어선 인생의 험난했던 여정들을 여과 없이 보여주며 공직의 리더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부터 마음가짐까지 서서럼 없이 제시해 주고 있으며 공직의 꿈을 가진 취업 준비생들에게 뼈 때리면서도 꿈과 희망의 얘기들을 통해 이 험난한 시대의 등불이 되어주어 변화의 시대에 현명하게 맞서 나갈 올바른 공직의 문을 나서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글 자체도 너무 어렵지 않아서 쉽게 이해되었으며 현재에 맞는 트렌드함은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가 충분히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외가 쪽 친척들이 대부분 공직에 있으며 그분들에게 많은 얘기를 들어왔지만 이 책처럼 쉽고 현실적인 얘기들은 들을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무엇이 필요하며 어떤 걸 들어야 하는지 몰랐던 이유도 있고요. 현재 친동생이 육아를 도맡고 있지만 다니던 직장을 퇴직하고 실질적으로 실직인 상황에 있습니다. 최근 제수씨처럼 공직 취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했는데 이 책을 참고하라고 선물해 줄 생각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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