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아더 피플 - 복수하는 사람들
C. J. 튜더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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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디 아더 피플>_ C. J. 튜더 -우리는 하나-

 

<다크 웹, 딥웹> 드넓은 인터넷 세상의 깊고 어두운 그곳은 상상할 수조차 없는 일들이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직접 그곳을 들어가 보진 않았지만 들은 얘기들만으로도 함부로 접근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단 <토르 브라우저> 를 깔고 들어가면 랜섬 웨어나 기타 치명적인 바이러스들의 천국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늘 FBI의 감시 아래에 있어서 일반인은 가지 않는 게 신상에 좋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이 책의 소개 글을 읽으며 굉장한 호기심을 가졌습니다. 주로 <다크 웹>에 관한 글이 될 것이라 생각해서 오히려 공포 소설에 가까울 것이라고 봤습니다. 그것을 통해 사람이 어떻게 죽게 되는지, 그 방법 위주로 나아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국은 <다크 웹>이 무엇인가를 알고 싶어서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의 예상은 빗나갔습니다. 만약 정말로 제 생각대로 였다면 오히려 독자들에겐 지루했을 것이며 차라리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자료를 찾아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이야기는 처음부터 긴장감 있었습니다. 게이브라는 평범한 가장이 퇴근을 하는 과정에서 어떤 알 수 없는 존재로부터 갑작스럽게 딸이 실종 당하게 되는데 우연하게도 고속도로 주행 중 앞 차량에서 그의 딸의 모습을 어렴풋이 확인하고 쫓게 되지만 결국은 놓쳐 버리게 됩니다. 딸을 잃어버린 아빠의 마음은 말할 것도 없이 암흑세계이며 게이브는 인생이 망가져 버린 사람이 됩니다. 가족이 없어지고 직장도 그만두고, 그에게 남아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삶의 무의미함 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딸이 살아 있을 거라는 희망 하나만을 가지고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실종 전단지를 돌리며 포기하지 않는 삶을 삽니다. 거기다 살던 집을 정리해서 캠핑카를 구입하고 딸을 찾기 위한 마음 하나로 비참한 삶을 삽니다. 어쩌면 부모로서 당연한 것이겠지만 과연 저였다면 감당할 수가 있었을지 의문이 들 정도로 최악을 사는 그였습니다. 처음엔 병원에서 시체를 확인한 장인이 딸과 아내가 모두 죽었다고 했지만, 게이브는 갑작스러운 건강상의 이유로 미쳐 확인을 하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장모가 준 안 좋은 약 때문인 듯했습니다.- 나중엔 이 모든 것이 조작된 거짓임이 밝혀지지만- 이후 장인마저 그를 사람 취급하지 않았습니다. 작가<튜더>는 이야기를 적절히 끊어서 마지막 문장에 사건의 핵심이 될 수 있는 힌트를 남긴 건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전형적인 방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책의 가독성을 높이고 계속 읽게 만드는 힘이 있었습니다. 거기다 어려운 단어가 없었고 번역이 잘 되어서 속도감 있게 읽었습니다. 결국은 등장했던 모든 인물들이 <디 아더 피플>이라는 것에서부터 관련된 것이라는 게 놀라웠습니다. 각 인물은 모르는 사람처럼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사건이 전개되어 갈수록 하나의 관련성이 생기면서 나중에는 범인을 특정하는 힌트가 되기도 하고 위험한 적이 되기도 하며 같은 편이 되어서 서로의 목적을 위해 이용하는 부분도 어찌 보면 현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놀라웠습니다. 결국 사람은 이기적이지만 서로가 서로를 적절하게 이용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딱딱한 진행을 벗어나 적절히 배합이 되어 있는 비현실적인 전개도 작가의 개성이 돋보였고 흥미로웠습니다. 게이브의 딸 이지 - 앨리스- 와 이사벨라가 꿈을 통해 만나는 부분이 그러했습니다. 이지는 7살이라는 나이에 걸맞지 않게 생각이 깊어 보였으며 상황 판단을 잘 해서 프랜과의 동행을 하면서 겪게 되는 위기 상황을 적절히 잘 넘겼고 진짜 엄마가 아닌 프랜을 잘 따르면서도 한편으론 본인의 생각대로 하기 위해 진짜 엄마의 기억이 없다며 거짓말을 했고 자세한 질문을 하면 침묵을 지키는 비밀스러운 행동을 합니다. 현실적이진 않았지만 전개상 필요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가족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벌어지는 교묘한 인간관계가 참 재미있었습니다. 이지도 프랜의 입장에 서 있을 땐 다른 사람인 앨리스가 되었고, 이사벨라 하고도 교감을 하는 신비로운 존재였습니다. 앨리스가 게이브의 딸 이지임은 생각보다도 쉽게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미스터리 스릴러물의 하위 장르인 코지 미스터리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생각보다도 이야기 전개가 탄탄했습니다. 물론 법정 스릴러나, 의학 스릴러 또는 여러 전문적인 미스터리물에 비해서 정보성은 좀 떨어졌지만 각 인물들 간의 심리적인 관계에서 나오는 진실들을 하나씩 밝혀질 때마다 굉장히 재미가 있었습니다. 오히려 범인들과 피해자들을 예측하는 것이 생각보다 잘 풀려서 미스터리 소설을 읽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앞서 얘기했다시피 사건의 주체가 <디 아더 피플> 이 아니었던 것은 사실 좀 아쉽긴 했습니다. 그 조직을 이끄는 인물들에서부터 시작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오히려 더 신비감을 조성하고 공포적인 포인트가 있을 것 같았으나 개인적인 생각으론 <다크 웹>이라는 소재를 너무 자세하게 다루는 건 작가 자신의 신상에도 좋지 않았기에 적당 선을 지키기 위한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그 세계의 정보를 자세히 알아내는 것조차도 어려웠을 것이고 현재 나와있는 정보들도 완전한 신빙성은 없기에 다루기가 애매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작가 <튜더>가 만들어 낸 <디 아더 피플> 도 충분히 소름이 끼치고 무서운 존재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범인이라는 것도 결국은 가장 가까이에 있는 가족으로부터 관련이 되기 시작하여 근처에 사는 이웃이 되기도 하고 하물며 고속도로 휴게소 직원이 그 사건에 깊이 관련되어 있다는 건 결코 그런 위험성이 저 멀리 남의 나라 얘기는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부터 드러나지 않는 사건은 결국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의 은밀한 거래였다는 것은 상당히 충격적이었습니다. 더 놀라운 건 <디 아더 피플>의 존재가 어떤 특정 인물이 아니라 철저히 베일에 싸여져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디 아더 피플>은 소설이 끝나는 순간까지 그 비밀을 알 수 없는 것이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세상 사람들은 다 저마다 비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얘기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고 그것을 죽는 순간까지도 본인의 가슴속에 품고 산다는 것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 소설에선 좀 더 치부를 드러내 듯 보이는 것 같아서 놀라웠습니다. 결국은 누군가의 삶을 위해, 생명을 위해 또 다른 누군가는 죽어야 하고 죽지 않으면 죽이기 위해 움직여야 하고 죽지 않기 위해 피해야 하는 삶의 극단적인 순환 속에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소설에서는 <디 아더 피플>이라는 틀 안에서 순환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결국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는 것 또한 틀린 말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들은 법의 체계를 교묘히 빠져나간 범인을 처단해 준다고 했고 그것이 정의를 위한 구현이라 했으며 교묘하게 돈을 받지 않는다고 하였으나 결국은 누군가의 요구를 위해 위험한 상황까지 목숨을 걸고 이행을 해야 하며 응하지 않을 경우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소설이지만 냉정하고 소름 끼치는 말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당사자의 입장에서 보면 얼마가 억울하고, 복수심에 슬퍼하며 자신과 피해자를 위해 선택할 수밖에 없었을 마음은 애처로웠습니다. 하지만 결코 누군가를 죽이는 살인은 정의 실현은 아니기에 중립을 지키려고 했습니다. 이야기의 끝이 바라던 대로 된 건 마음이 편했지만 작가 <튜더>는 또 다른 <디 아더 피플> 관련 범죄의 시작을 예고하는 듯한 글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후속작이 나올지는 예상이 안됩니다. 몇 가지 아쉬웠던 점을 들자면 이지와 이사벨라와의 마지막 조우에서 미스터리 스릴러답지 않은 비현실적인 전개가 갑자기 나와버려서 사건의 개연성이 조금은 떨어져 보이는 듯한 느낌은 어쩔 수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소설의 절정 부분이자 강력한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겠지만 좀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이며 현실적인 마무리가 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고 게이브가 <다크 웹>에 접속하는 과정에서도 차라리 명함을 얻게 돼서 접속하는 상황이면 자연스러웠을 텐데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토르 웹브라우저>를 설치하고 <다크 웹>에 접속해서 <디 아더 피플>에 접속하고 로그인하는 암호까지도 쉽게 푸는 부분은 현실적으로는 이해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 위험성이 생각보다 커서 일반인이 그냥 접근하기엔 무리가 있는 부분이었지만 설정상이라고 이해했습니다. 이 소설이 전하는 또 하나의 감동이라 함은 바로 부모와 자식의 사랑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게이브와 딸 이지, 케이티와 두 자식들, 프랜의 딸 에밀리, 루의 어린 딸, 샌드맨 사마리아인의 아들 제이든 카터, 샬럿의 딸 이사벨라 등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결국은 사랑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랑은 소중하며 그것이 가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죽음을 떠나서 고귀했고 세상에 없으면 공허하고 슬프다는 건 다 같았습니다. 작가 <튜더> 도 언급했지만 가족을 참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악한 사람도 그렇다고 완전히 선한 사람도 없다는 것이 현실적인 사실인 것 같습니다. <디 아더 피플>은 결국 피플 PEOPLE 사람, 잔인했지만 그 이면을 보면 사람들의 슬픈 이야기였습니다.

 

 

 

 

 

 

디 아더 피플 c.j 튜더. 메모

 

ㆍ 와닿는 글귀

p27 실종은 죽음과 다르다. 어떻게 보면 더 나쁘다. 죽음에는 끝이 있다. 죽음에는 슬퍼하는 시간이 허락된다. 추모하고 촛불을 켜고 꽃을 놓는 시간이. 떠나보내는 시간이.

실종은 천국과 지옥 사이에 있는 림보다. 당신은 오도 가도 못하게 발목이 잡힌다. 지평선 위로 희망이 희미하게 어른거리고 절망이 콘도르처럼 맴을 도는 낯설고 암울한 세상 안에서.

P39 이 세상에 해피엔딩은 없지.

p84 인간은 누구나 자기만의 굴레에 갇혀 헤어 나오지 못하고 허우적거렸다. 그것이 인생이었다.

적어도 그녀가 아는 바로는 그랬다. -케이티-

p119 인생이 무슨 우유 팩인가. 먹던 게 상하면 버리고 새 우유를 따면 된다는 식이네.

p161 인간에게는 선과 악이 존재했다. 세상에 자기 본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세상이 그 본모습을 보고 비명을 지를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p246

인생이란 망자의 길을 따라 천천히 기어가는 것에 불과하다. 아무리 많이 우회해도 결국에는 모두 한 방향으로 간다. 유일한 차이가 있다면 여정의 길이일 뿐.

p353 선물이 그냥 선물인 경우는 없다. 어떨 때는 사과의 뜻이고 또 어떨 때는 애정의 표현이다. 또 어떨 때는 지렛대이거나 정신적인 협박을 미묘하게 드러내는 수단이다. 또 어떨 때는 죄책감을 덜기 위한 방편이다. 또 어떨 때는 자신을 자애로운 사람으로 포장하기 위한 도구다. 또 어떨 때는 권력이나 돈을 과시하는 수단이다. 그리고 또 어떨 때는 덫이다.

p403 죽는다는 건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뜻이었다.

 

ㆍ 음악.

p24 <로리 앤더슨> -스트레인지 엔젤스-

p247 <닐 다이아몬드> -스위트 캐롤라인-

 

이야기 축약.

 

p0 - p20 게이브는 딸 이지인 듯한 아이가 앞의 특이한 차에 있다는 것을 알고 진짜 확인하려는 질주 신이 있고 휴게소에 내려 공중전화로 집에 전화를 걸었으나 형사가 전화를 받으면서 딸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됨. 초반부터 긴장감 있는 전개가 펼쳐짐.

게이브, 이지, 제니

2016.4.11 최초 제니, 딸에게 사고가 일어남.

20- 24 2019.2. 11 4년 뒤.

p24 게이브 190cm 키, 캠핑카를 끌고 다님.

P29 8살 딸 앨리스, 엄마 프랜 등장. 앨리스는 자주 잠이 드는 병(기면증)이 있다. 거울을 보면 다른 형상이 보이는 허구를 봄.

P43 앨리스는 <거울 공포증>이 있다. 앨리스에게 그것이 기면증을 유발하는 듯. 웅크리고 자고 있을 때 조약돌을 쥐고 있음. 꿈속의 해변에서 가져왔다고 함.

p47 창백한 소녀가 하얀 방에 있는데 피아노 음이 들린다. 새로 바꾼 얼마 되지 않는 모래가 있다.

p11에서 또 다른 아이가 쓰러진다에서 앨리스가 떠올랐음. 모래라는 단어 그리고 p11에서 소라껍데기, 앨리스의 조약돌, 해변에서 두 인물이 연관성이 있는 것이 느껴짐.

p50 게이브의 직업이 작가임을 알게 됨. 광고 회사 취직. 프리랜서 디자이너 아내 제니를 만나 결혼하고 아이가 생김.

p54 딸 이지를 납치한 차량을 방죽에서 발견.

p62 프랜과 앨리스가 어떤 것으로부터 도망치는 중인 걸 알게 됨. 앨리스가 꿈에서 어떤 아이를 만나고, 대화를 했으며 그 아이는 무섭다고 함.

그리고 샌드맨이 올 거라고 함.

p64 게이브가 차량에서 부패한 시신을 발견.

p74 앨리스의 잠꼬대가 프랜이 아닌 자기 엄마라고 하는 부분. 프랜이 실제 엄마가 아님을 예측. 이지일 수도. 차량의 범인은 프랜이 살해하고 이지를 납치.-예상-

P77 게이브 머리는 까만색. 케이티라는 여자가 게이브를 관찰. 특이점을 찾음. 그녀는 휴게소 직원. 싱글맘.

p83 시체가 있던 차량에서 가져온 증거물에서 <디 아더 피플>이라는 단어를 찾게 됨-몽당연필로 수첩 위를 긋다가 글자가 희미하게 나타나서 찾음-

p86 케이티를 버리고 간 남편은 크레이그, 그녀의 자식들은 샘과 그레이시. 양육비는 대줌.

p88 마지막 문장 하지만 그들에 대해서는 알았다.에서 케이티가 디 아더 피플을 알 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p89 장례식을 치는 후- 부분에서 게이브의 아내 제니가 사망했음을 알 수 있음.

p98 케이티의 여동생 <루> 도 미혼모. 딸 <미아>가 있다. 아이 아빠는 자취를 감춤.

p100 케이티 아버지가 살해당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p103 -어쩌면 아내도 데려.. -제니와 이지가 납치당했다는 걸 알 수 있음. 경찰이 제니와 이지의 시체를 발견했다고 함. 게이브에게 신원확인 요구

p104 피해 지원팀 소속 <앤 글 리브스> 등장

p106 장모 <에벌린>이 신경을 가라앉힌다고 어떤 약을 줌.

p109 게이브가 살해 의심을 다시 받음. 게이브는 <제니, 이지 >시체 확인을 못하고 약기운에 입원. 살해 혐의를 받고 체포가 됨. 장인 해리:간호사가 딸의 신원을 확인하는 날을 다음으로 잡으려 하자 단호하게 거절. 아뇨-여러모로 그게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장인 장모의 행동이 의심스러움-

p115 앨리스: 도망 다니기 이전의 생활은 기억나는 게 별로 없다 - 왠지 이지가 앨리스가 아닐까 하는 의심 -, 금발의 예쁜 여자가 등장하는 꿈 - 케이티가 아닐까-

p119 장인 해리가 제니와 이지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시작을 하라고 말함 - 의심-

p120 게이브가 해리에게 납치 차를 찾았음을 알리고 설득을 하려 했으나 해리는 믿지 않음.

p123 해리와 애벌 린든 손녀를 자주 보지 않았음.

3개월 사이 이지는 머리를 잘랐고, 앞니가 빠졌음.

-의심-

p125 해리가 건네준 제니와 이지의 시신 사진을 확인.

p128 이지는 반려묘 소다를 만지려다가 턱에 상처를 입는다. 납치된 날에도 상처는 남아있었음.

그러나 해리가 건네준 사진 속의 이지는 턱에 상처가 없었다.

p132 프랜이 욕조 구멍 안에서 하얀색 소라고둥 발견.

p134 미리엄이 간호하는 소녀와 엄마가 있음.

-왠지 제니와 이지 같다는 느낌-

p139 게이브가 해리가 거짓말하고 있다고 생각함.

p140 이지: 나 성모마리아 아니었어요. 목자였단 말이에요. 번갈아가면서 하는 역할. 비슷한 외모의 두 아이. -왠지 앨리스와 미디엄이 간호하는 소녀와의 연관성이 있어 보임.

p141 <프랜> 앨리스를 보호하는 여자라는 걸 알 수 있음. 그가 알아차렸습니다. 문장에서 그가 게이브라는 걸 유추하게 됨. 프랜, 앨리스, 게이브의 연관성. 프랜이 <디 아더 피플>과의 연관성.

p147 케이티의 아버지에 관한 죽음에 대한 얘기.

p151 마지막 부분에서 프랜이 케이티의 언니임을 알 수 있음.

p152 게이브와 사마리아인의 첫 만남의 스토리.

p160 범죄 활동에 대해, 삶의 어두운 측면에 대해 경찰 보다 더 잘 알지 모르는 사람이 한 명 있었다.

-사마리아인이 왠지< 디 아더 피플 >일 것 같다, 망해가는 카페는 아지트 같은.-

p162 사마리아인을 통해 디 아더 피플이 다크 웹 하고의 연관성이 있음을 알게 됨.

p166 마지막 부분에서 프랜과 앨리스의 상황이 디 아더 피플의 요청을 거부하고 도망 중인 걸로 예상됨.

p168 프랜은 디 아더 피플로부터 이지와 제시를 제거하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거절하고 이지를 데리고 도망 다니는 건 아닌지.

p169 프랜 또한 케이티, 막내 룩처럼 미혼모라는 걸 알게 됨.

p170 게이브가 발견한 범죄 차량과 프랜이 연관성이 있다는 걸 알게 됨.

p180 게이브는 토르 브라우저를 노트북에 설치하고 다크 웹에 처음으로 접근함.

p181 http:// E21L24D19D32.onion

게이브가 디 아더 피플 페이지에 접속을 성공함

-우연적-

p181 성서 페이지 숫자의 조합으로 홈페이지 접속 암호까지 맞춤- 우연 치고는 진행이 너무 드라마틱 한 것 같다. 그저 웃음이..

p185 마지막 '이사벨라가 오늘 당신을 보지 못했네요'문자메시지는 디 아더 피플이 보낸 듯하다. 이미 게이브의 신상과 상황에 대해 알고 있는지도.

p191 게이브의 이지 납치범은 프랜의 아버지를 죽인 남자였고. 그 남자를 프랜이 죽였다. 그리고 이지는 앨리스로 보인다. 어느 정도 사건의 윤곽이 드러나 보임. -개인적인 예상-

p194 프랜이 증거를 없애려고 방죽의 차량에 가서 휘발유를 들고 태우려 했으나 실패하고 어떤 인물에게 습격을 당함. -생사 여부 확인 불가-

p198 게이브는 휴게소에서 봤던 경찰복 차림의 남자가 캠핑카에 나타나서 일격을 당하고 노트북을 비롯 증거물들을 모두 뺏겨버림. 칼에 옆구리를 찔림. 극적으로 케이트를 만남. 그녀가 응급조치하고 구급대에 연락해서 빠르게 대처함.

p203 프랜이 안 돌아오자 노파 -프랜 엄마-는 경찰에 연락을 하고 앨리스를 못 나가게 하지만 도망을 감.

P232 게이브 치료 후 캠핑카로 돌아온다. 예상치 못하게 사마리아인을 그곳에서 다시 만나게 됨.

그가 게이브를 습격했던 인물을 잡기 위해 매복한 다고 함. 게이브는 안전한 호텔로 피신시키고.

p236 도망친 앨리스는 프랜이 알려준 지침대로 행동하고 연락이 없을 시 해야 하는 마지막 행동에 대해 고민을 한다. 그리고 사고 당시를 기억이 안 난다고 프랜에게 했던 건 거짓말이었음을 알 수 있음. 앨리스는 다 기억하고 있다. 진짜 엄마까지. 어린이 치곤 생각이 깊고 성숙. 역시 소설적인 이해가 필요. 왠지 엄마는 미리엄의 병원에 있을 것 같은 예감.

p241 루의 애인 스티브. 그의 삭발한 머리 눈에 띄는 경찰 재킷에서 게이브를 습격한 인물임을 알 수 있음. -상황이 인물들 사이에서 얽힌다.

p244 프랜이 말한 대로 앨리스가 위급 상황에서 전화를 건 사람은 케이티였다.

p49 게이브는 호텔 바에서 와인을 마시며 제니를 추억한다.< 매덕 경위>에게 전화가 온다. 만나서 얘기하기 위해 호텔 위치를 묻는 부분이 좀 의심스러움.

p257 케이티가 앨리스를 무사히 집까지 데려오지만 의심을 함. 프랜이라 부른 점. 아이가 생각보다 불안해하지 않는 점.

p256 비공식 만남. 매덕 경위가 게이브가 준 이지의 사진과 검시실 사진을 재확인하여 이지가 아닌 다른 인물이었음을 알고 게이브에게 사과함. 그리고 납치 차량 발견과 시신을 찾았음을 보고. 그리고 그 옆에 쓰러진 여자 -프랜- 가 있음을 보고.

프랜의 생사 확인 불가.

p274 앨리스가 케이티에게 프랜이 엄마가 아니라고 얘기함. 친엄마 제니는 사망했다고 얘기함. -이지 엄마 생존 여부 해결-, 프랜의 친딸 에밀리 사망 앨리스 증언으로 확인. 케이티는 앨리스가 이지임을 알게 됨, 그레이시가 그린 그림 뒤가 게이브가 딸 이지를 찾던 전단지였음.

궁금증 해결.

p284 해리가 게이브에게 거짓말을 했음을 밝힘. 사건의 시작이 게이브였다고 말함. 이사벨라라는 이름. 미리엄이 간호하는 소녀가 <이사벨라>인 듯.

p285 소녀가 이사벨라이고 미리엄은 이사벨라의 하녀였으며 부유한 집 안었음,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막대한 재산을 어머니가 받았으며 엄마는 이사벨라를 자기 안에 구속시키려 했음.

p290 게이브 추정 나이 16세. 어린 시절 게이브는 친구들과 음주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이사벨라를 치게 됨.

p299 해리가 집에서 익명의 인물-아마 프랜인 듯-로부터 갈색 봉투를 확인. 손녀 생존 확인. 경찰 연락 금지 요구받음.

p300 그 여자-프랜-로부터 딸이 죽은 것처럼 일을 꾸미라고 요구받음. 게이브에겐 약을 먹이고 죽은 사진은 프랜의 죽은 딸 에밀리였음 그게 손녀를 살 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해리에게 말함.

그 여자 말로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하더군. 자기 능력 밖의 일에 말려들었다고. 제니와 이지를 구하려다 자기 딸이 죽었대.- 디 아더 피플과 연관 있을 듯-

p391

이 모든 것이 게이브를 응징하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음. 이사벨라의 사고로 엄마가 디 아더 피플을 이용해 사주했거나 미리엄이 사주했거나 둘 중 하나일 듯. 디 아더 피플의 제거 대상은 게이브의 딸 이지.

p304 게이브는 매덕 형사의 얘기를 떠올리며 프랜이 자기 딸을 데려간 여자라는 걸 알게 됨.

납치 차량 발견 지역에서 발견된 여자.

p308 스티브가 케이티 집을 찾아옴. 왠지 이지를 죽이러 온 듯함.

p312

스티브가 케이티를 공격 죽이려 함. 앨리스가 뒤에 나타나서 조약돌 가방으로 스티브 머리를 때려서 기절 시킴. 케이티 아이들과 도망.

p315 이사벨라 엄마 이름. 샬럿 해리스. 이사벨라의 사고로 법정에서 재판을 받는 게이브에게 선처를 해줌. 조건은 매주 월요일 2시 식물인간이 된 이사벨라 문병을 와주는 것. 깨어날 때까지. 안 일어나면 죽을 때까지 와야 된다고 함.

이로써 월요일에 안 보이던 게이브가 바람을 피운 것이 아닌 것을 알 수 있음.

p318 샬럿의 조치로 그는 철창 안에 갇힌 것보다 더 죄수처럼 지냈다. 그는 이사벨라에게 죽을 때까지 구속되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p319 게이브는 샬럿이 사건의 배후가 아니라고 함.

이지가 태어나기 1년 전 사망.

p325

앨리스가 프랜이 납치범과 다퉈서 죽이고 차량을 갖고 나가서 버리고 왔다는 것을 케이티에게 말함.

케이티는 더 이상 도망 다니니 않고 정면돌파하려 함. 경찰에 도움을 청하거나 게이브에게 알 릴 듯 보임.

p332 프랜 결국 사망. 이지가 아닌 아이 시신에서 프랜과 케이티와 루의 아버지 마이클 윌슨의 DNA 샘플이 나옴.

p338 앨리스가 언급했던 샌드맨이 이사벨라의 병실에 나타남. 미리엄 앞에.

p344 케이티가 게이브에게 이지를 찾았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냈으며. 게이브와 이지가 드디어 만나게 됨. 3년 만에.

p351 게이브는 안전한 장소에 간다고 케이티와 자녀들 그리고 이지를 차에 태운다. 그가 간 곳은 살러 해리스의 집. 근데 그곳엔 샌드맨이 나타났던 곳. 위험한 상황이 온 듯.

p378 케이티와 게이브가 대화를 나누며 자신들을 공격한 경찰이 동일 인물임을 알게 됨.

p380 케이티가 프랜이 디 아더 피플에게 자신의 아버지를 죽여달라고 부탁한 것을 얘기함.

p385 케이티는 장례식 꽃을 사는 과정에서 꽃집 노파의 위로에 범인 처단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노파는 디 아더 피플이라고 적힌 명함을 보여준다. 책 표지의 그림.

p388 프랜이 테이블 위에 놓인 디 아더 피플 명함을 발견. 어떤 건지 케이티에게 묻자. 설명을 해 줌.

p390 프랜이 디 아더 피플을 통해 의뢰를 한 것을 동생에게 알림. 프랜은 짐을 싸고 떠남.

아빠를 위해서 한 일이야.

p392 케이티 아버지를 죽인 십 대 범인 이름은 제이든 카터. 이지를 납치한 사람과 동일 인물인 듯.

자살로 추정된다고 수사기관에서 케이티에게 알려줬으나. 내용상 프랜이 죽인 걸로 보임.

p394 케이티가 꽃집을 찾아가 노인 직원을 찾았으나 일주일 전 일을 관둠. 인적 정보는 다 가짜.

p408 꿈속에서 이사벨라와 이지가 처음으로 조우를 한다. 그곳에서 샌드맨의 이야기를 이지에게 들려주고 이사벨라가 했던 말, 내가 떠날 수 있게 도와줘는 자신을 죽여 달라는 걸로 보임.

p412 이사벨라의 나이는 현재 37살

p414 디 아더 피플: 사랑하는 사람을 잃거나 법원의 판결에 실망한 사람들을 대신 헤 정의를 구현한다는 단체.

p415 게이브가 이사벨라에게 저지른 짓에 대한 보복으로 아내와 아이를 죽여달라고 그 단체에 요청한 사람 있었다. 게이브는 그녀 미리엄을 특정했다.

p419 게이브가 사망을 하면 부지는 신탁관리자에게 위임된다. 신탁관리자는 미리엄이었다. 게이브가 미리엄을 범인으로 생각한 이유 중 하나. 미리엄은 그걸 이사벨라에 대한 헌신의 대가라고 함.

p420 미리엄이 동료 간호사에게서 디 아더 피플 명함을 받음.

p422 미리엄이 샌드맨으로부터 총을 받음. 총알은 하나.

p424 이지가 이사벨라 병실 문 앞에 나타나지만 정상적인 모습이 아님. 여기서부터 비현실적인 진행

p427 이사벨라 사망.

p435 제니를 살해하고 도주했으며 프랜에게 죽임당한 십 대 범인의 아버지는 사마리아인이었다.

p438 사마리아인이 샌드맨이었다. 결국 목표물인 프랜을 죽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게이브에게 접근했다.

p444 죽은 줄 알았던 프랜이 살아있었음. 낭떠러지에서 극적으로 만남.

p446 제니가 먼저 죽고 프랜의 딸 에밀리는 납치범의 총에 죽음.

고속도로에서 납치범의 차량이 반대로 가지 않았던 사실이 밝혀짐 차량 운전자는 프랜이었음.

프랜은 뒤따라오던 게이브 차를 디 아더 피플로 착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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