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어딘가 조금씩 이상하잖아요 - 소심 관종 '썩어라 수시생' 그림 에세이
썩어라 수시생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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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과 저자 이름부터 눈길을 끄는 책이다. 이 책은 인스타그램, 트위터, 메일링 서비스 등 다양한 공간에서 500만 명의 공감을 얻은 '썩어라 수시생'이 전하는 오늘도 살아남은 우리에게 전하는 웃픈 위로를 담고 있다. 때로는 소소하고 때로는 난리법석인 썩어라 수시생의 이야기는 우리의 일상의 모습 그대로를 담아내어 많은 공감을 전한다. 아무리 힘든 상황이 닥쳐도 웃음을 잃지 않는 저자가 전하는 조금 이상한 위로는 조금 이상하게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너무나 독특한 '썩어라 수시생'이라는 이름은 음악 대학 입시 때문에 힘들게 썩어가던 시절, 친구가 붙여준 닉네임이라고 한다. 저자는 자신이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멋진 음악가가 되고 싶어 한국 대학 입시, 유학에 석사 입시까지 했지만 아직도 자신은 노래를 못한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노래를 못한다고 해서 이제 더이상 그가 자신을 미워하거나 타박하진 않는다. 못하면 못하는 대로, 자신과 자신의 노래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그의 모습은 너무나 공감이 된다. 너무나 잘하고 싶은 마음은 가득하지만 그렇다고 그 마음만으로 생각만큼 잘하지 못하는 게 바로 우리이기에, 노력을 해도 그만큼의 결과가 따라오진 않는게 우리의 인생이기에, 이 책의 이야기들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이 될 듯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자신을 사랑하고 더 많이 사랑하며 웃음을 잃지 않는 저자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위로와 용기를 전한다. 그게 바로 이 책이 가지는 매력인 듯 싶다. 저자가 지닌 긍정 에너지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서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용기와 힘이 난다.


너무나 독특한 '썩어라 수시생'이라는 이름은 음악 대학 입시 때문에 힘들게 썩어가던 시절, 친구가 붙여준 닉네임이라고 한다. 저자는 자신이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멋진 음악가가 되고 싶어 한국 대학 입시, 유학에 석사 입시까지 했지만 아직도 자신은 노래를 못한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노래를 못한다고 해서 이제 더이상 그가 자신을 미워하거나 타박하진 않는다. 못하면 못하는 대로, 자신과 자신의 노래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그의 모습은 너무나 공감이 된다. 너무나 잘하고 싶은 마음은 가득하지만 그렇다고 그 마음만으로 생각만큼 잘하지 못하는 게 바로 우리이기에, 노력을 해도 그만큼의 결과가 따라오진 않는게 우리의 인생이기에, 이 책의 이야기들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이 될 듯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자신을 사랑하고 더 많이 사랑하며 웃음을 잃지 않는 저자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위로와 용기를 전한다. 그게 바로 이 책이 가지는 매력인 듯 싶다. 저자가 지닌 긍정 에너지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서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용기와 힘이 난다.


그리고 이 책의 무엇보다 큰 장점은 에피소드들이 너무 재밌다는 거다. 제목에서부터 웃음이 나오는 '하라는 공부는 안 하지 뭐'와 같은 상황은 아마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 보지 않았을까. 너무나 소소하고 조금은 이상한데, 재밌는!! 그게 딱 우리의 일상인 듯 하다.


왜왜 내 인생만 이렇게 이상하고 힘든 걸까라는 생각을 나만 하는 게 아니라는 걸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된다. 원래 인생은 다 이상하고 우리 모두는 조금씩 다 이상한 인생을 살아내는 대단한 사람이라는 걸 이 책은 전한다. 그렇기에 이상한 삶을 저자처럼 즐기면서 매 순간 웃음을 잃지 않으면서 조금 더 이상하게 살아봐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하염없이 눈물이 나올 때는 친구들과 춤 한번 신나게 추고, 사는 게 지칠 때는 최대한 이상한 방구 소리를 흉내내며 한바탕 웃어보면 어떨까. 이상하지만 그 속에는 우리의 행복과 웃음이 매순간 있음을 우리 모두 잊지 않으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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