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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영어 여행회화 365 - 무조건 따라하면 통하는 ㅣ 일상생활 여행회화
이원준 엮음 / 탑메이드북 / 201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학창 시절 영어는 회화를 목적으로 배우기보단 성적을 잘 받기 위한 하나의 수단처럼 공부를 한다. 그래서 문법 위주의 영어는 회화로 더 나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성적 외 목적 없는 공부였기에 더 그랬을 가능성도 크다.
이 책은 '무조건 따라하면 통하는' 일상생활 영어 여행회화 365로 진정 무조건 따라 하면 통하는 회화로 구성된 도서이다. 다소 작고 도톰한 책이 미국을 상징하는 그림으로 표지를 장식하고 있어 더 열심히 공부할 의욕을 치솟게 한다.
영어 여행회화 핵심문장과 대표적인 대화 표현 제시
여행 핵심문장을 한글로 표기하여 즉석에서 활용 가능
구체적 상황에 맞게 구성한 다양한 영어 표현 제시
여행 시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보 수록
영어권 대표 관광지 및 미국 지도 수록
반석 출판사 홈 폐지에서 무료로 MP3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니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큰 도서이다.
해외여행이 꺼려지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언어의 장벽이다. 단체 여행 시엔 가이드가 있기에 언어에 대한 부담이 적지만 개인 여행 시엔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 책은 현장에서 바로 이용 가능한 실질적인 회화들로 열심히 따라 외우기만 하면 영어로 인한 해외여행에 대한 부담도 사라질 것이다.
여행이나 일상에서 많이 쓰이는 영어 회화 중에서 간단한 회화만을 엄선하여 사전식으로 구성해 놓았다. 문장이 길면 외우기 부담스러워 중도 포기할 수도 있는데 이 책 속 회화들은 짧은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꾸준히 재미있는 학습이 가능하다. 영어 발음도 한글로 표기해 두었기에 그에 대한 걱정도 필요 없다.
일상적인 만남의 인사와 고마움, 소개, 헤어질 때, 사죄. 사과를 할 때 등 기본 회화 표현을 시작으로 여행 영어를 위한 워밍업, 출입국, 숙박, 식사, 교통, 관광, 쇼핑 등에 대한 회화로 구성해 놓아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영어 회화를 알차게 배울 수 있다. 그 외 영어 발음 규칙, 기수, 서수, 신체, 공항에서 볼 수 있는 게시판 등 아주 기본적인 영어는 물론 해외에서 두리번거리며 당황하지 않도록 많은 부분을 세심히 알려주니 이보다 더 세심할 수 없다는 생각마저 든다. 작고 도톰한 디자인이 해외 시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도 좋은 도서이며 무엇보다 빈틈없이 알찬 구성이 너무 마음에 든다.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과 영어 회화를 즐겁게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한다. 200% 만족하는 도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