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추를 떠올리면 옷이 연상되는데 그 편리성은 정말 단연 최고의 발명품이란 생각마저 든다.
이 책은 단추의 역사와 종류, 제작, 의류별 활용까지 이 한 권에 모두 담은 도서로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 단추란 '옷을 여미는 도구'로서 장식적이면서 동시에 실용적인 잠금장치로서의 기능을 한다. P15
저자는 단추는 단순한 부자재가 아닌, 하나의 예술품이자 역사의 한 부분이라고 피력하는데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다.
1장에서는 단추의 역사와 어원, 명칭, 크기, 구매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 기본적 단추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었다.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단추는 돌로 만들어진 것이며 약 2500년 전부터 금속 단추가 등장했고, 처음에는 그저 옷의 고정용이었지만 후에 장식용으로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14세기에 유럽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단추는 18세기에 이르러 더욱 발전되고 표준화되었다고 한다.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서 가격이 저렴해지고 대중화된 단추는 더욱 다양한 재료로 제작되었고 이는 곧 그 시대의 문화적 특성까지 담아내게 되었다.
그림을 통해 단추의 명칭을 세세히 알 수 있었는데 앞, 뒤, 옆 등의 모든 면에 각각의 명칭이 있다는 게 신기하기도 했다. 단추의 크기도 3가지 측정 단위를 통해 잘 정리해 두어 보기 좋았다. 전국에 있는 다양한 단추 구매처 및 온라인 쇼핑몰도 알려주니 참고하여 활용할 수 있다.
2장에서는 소재별 단추 종류와 단추 구멍별 단추 종류, 단추 모양별 단추 종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추부터 청바지 단추, 스탭 단추, 가죽 단추, 토글 단추, 만다린 단추 등 익숙하지만 명칭 등이 낯선 단추를 자세히 알아가는 시간이 흥미로웠다.
3장은 단추 제작 방법으로 다양한 가공법에 따른 제작 과정을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4장은 의류 종류별 단추 및 의류 부자재 활용도로 드레스, 바지, 베스트, 블라우스 등 거의 모든 일상복 종류를 만날 수 있다.
부록으로 의류 봉제 시 필수 부자재 모음집을 제공하고 있어 의상학과 준비물이나 패턴실, 샘플, 패션디자인학원 등 관련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다양한 단추와 역사, 제작 과정 등이 궁금한 분들에게 추천한다.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