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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해 소중해 너의 마음도 - 5-7세를 위한 첫 회복탄력성 그림책 소중해 소중해 시리즈
아다치 히로미 지음, 가와하라 미즈마루 그림, 권남희 옮김, 최성애 해설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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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아이가 5세가 되면서 화도 자주 내고,
어떨 때는 혼내도 들은 척도 안하는데
또 어떨 때는 "야!" 큰소리 한마디에 펑펑 우는거에요.

도무지 타이밍을 알 수 없어
확실히 감정표현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강한 마음을 다룹니다.
또 화가 날때 나타나는 친구를 '울컥이'라고 부르며
이 친구와 친해지는 것이 강한 마음은 비결이랄까요?
울컥이를 다스릴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솔직히 이 책을 읽으며 많이 놀랐어요.

지금까지 저희 부부는 "엄마 아빠한테 화내면 안되지!"
라고만 알려줬는데

이 책은 화내도 괜찮다.
하지만 울컥이가 사나워질때는 네가 도와줘야 한다며
아이의 시선에서 화를 컨트롤할 수 있는 방법들을 너무 잘 풀어서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가 그림이 '80'이라면 글은 '20'정도의 책만 그동안 봤었는데 이 책은 그림만큼 글이 많은데도 읽고 또 읽고 있습니다.

"나도 마음의 안경주세요. 부글부글 안경 쓰고 싶어요."
하며 책이 꽤나 마음에 들었나봅니다.

부모의 역할은 올바른 훈육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아이의 시선에서 문제를 설명하고 풀어가느냐가 더 중요한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 저도 이점에서는 많이 배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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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 성경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시리즈 21
싸이클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클(싸이프레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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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근육발달이 더딘 저희 아이를 위한 스티커 아트북입니다.

요즘 예수님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고 스티커 붙이는 것도 좋아하는 아이에게 딱 이었어요.

난이도가 좀 쉽게 시작하여 뒤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느낌이에요.
처음부터 어려웠으면 금방 포기했을텐데 재밌게 붙이고 바로 다음 장에도 흥미를 보이더라구요.

스티커와 활동지가 같이 붙어있으면 스티커페이지 갔다가 활동지페이지 왔다가 참 번거롭잖아요?

이 스티커아트북은 스티커들만 아예 분리되어 있고 페이지가 잘 뜯어져서 간편했어요.

1부터 하나씩 붙이려 했는데 열매스티커부터 붙이고 싶어하더라구요. 순서대로가 아니어도 붙이고 싶어하는 스티커가 무슨 숫자인지 짚어주니 숫자 공부되서 너무 좋아요!

완성그림, 책에 있는 약간의 이야기를 읽어주고 스티커를 붙이니 완성하고자하는 의욕이 더 생기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 성취감 + 예술감을 길러주는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다른 시리즈도 집에 들여야겠어요! ㅎㅎ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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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USB] 오디오북 강원석 - 꽃잎을 적신 이슬을 모아
강원석 노래 / 뮤직앤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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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시집을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서점을 가게 될 때마다 어쩐지 시집에 손이 간다.
하지만 집에 오면 다시 마음이 분주해져서
시집을 읽지 않게 된다.

일상에 감사하고 일상을 관찰하고 생각하고..
그런 삶에 늘 로망이 있다.

강원석 시인의 육성 오디오북은
그저 틀어놓기만 하면 된다.

시를 듣고 있노라면
볼품없는 내가 사랑받는 존재가 되고
가족이 보고 싶어진다.

차분한 음성에
아이와 함께 들어도 좋겠다.
독박 육아에도 잔잔히 마음에 위로가 되고
우리 아이도 장난감을 향한 물욕(?)이 씻기고
작은 것에도 감사하게 될 것 같다.

마음이 분주할 때마다 한 번씩
꺼내들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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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당 서점 - 미래가 불안하게 느껴지는 청소년을 위한 진로 소설 라임 틴틴 스쿨 18
사이토 다카시 지음, 김윤수 옮김 / 라임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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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사람과의 인생상담.

나도 청소년기에 채팅으로 얼굴도 어디 사는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내 얘기를 술술 한적이 있다.
나를 모르기에 오히려 더 편하게 대화했다.
정해진 시간에 매일 같이 만나 꽤 친하게 지냈던 기억이 난다.

그만큼 고민을 털어놓을 사람이 없었다.
친구도 가족도 내가 기대에 못미친다는 생각에 언젠가부터 입을 꾹 닫게 되었던 것 같다.

인생담서점의 사이토 아저씨는 고흐와 메시 형제의 이야기를 본인의 일처럼 여기고 고민을 잘 들어준다.

별명에도 힌트가 있지만 고흐는 화가나 만화가, 메시는 축구선수에 진로를 두고 있다.
둘 다 책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하지만 우연히 들른 책방의 주인 사이토는 이 두 형제에게 자연스레 책을 읽게 한다.

장소가 헌책방이라는 점도 마음이 끌렸다.
사람들이 다 읽고 난 책은 일반 서점에서 책을 고르는 것보다 더 신뢰가 간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책은 헌책방에 대부분 있으며 새책보다는 헌책이 책장 넘기기도 쉽고 어딘가 안정감이 있다.

저자의 생각이 궁금해
항상 프롤로그 다음으로 에필로그부터 읽는데

「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지기 쉬울 땐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책을 통해 정신적 양분을 얻는 겁니다. 정신이야말로 양분이 꼭 필요하거든요. 」

나 또한 이 책을 읽으며 책 속에 모든 답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청소년기의 큰 고민인 진로, 우정, 빈곤, 사랑, 삶과 죽음 등등의 여러 고민들을 다루어 자꾸만 청소년기의 나에게 말을 건다.

' 그래, 네가 그래서 힘들었었지?
괜찮아.
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었어 '

어딘지 모르게 치유받는 느낌이 들었다.
청소년기에 이 책을 읽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30대 중반이 되어서도 이 책을 통해 다시 용기를 얻었다.

인생당서점의 사이토아저씨처럼
청소년들이 편하게 다가와 줄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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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다이노 공룡 가방 스티커북 팡팡다이노 가방 스티커북
책으로팡팡 편집부 지음 / 책으로팡팡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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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즘 공룡에 관심이 많아진 5세.

자유롭게 붙이면 되는데
계속 "어떻게 붙이는거에요?"
물어보더라구요.
요즘 창의적인 활동을 접해주지 못했는데
때마침 공룡 스티커북 너무 잘 만났어요!

처음엔 주저주저하더니
물 속에 공룡들을 다 붙여놨어요^^
곧 목욕시간이라 공룡들 목욕시켜주나봐요~

공룡옆에 이름도 같이 붙어있어서
공룡이름 물어도 바로 대답해줄 수 있어 좋아요.

푹신푹신하고, 떼기도 너무 잘 떼져서
생각나는 이야기를 만들어 저렇게도 붙여보고
이렇게도 붙여보고 한참 가지고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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