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아이가 5세가 되면서 화도 자주 내고, 어떨 때는 혼내도 들은 척도 안하는데 또 어떨 때는 "야!" 큰소리 한마디에 펑펑 우는거에요.도무지 타이밍을 알 수 없어 확실히 감정표현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 책에서는 강한 마음을 다룹니다.또 화가 날때 나타나는 친구를 '울컥이'라고 부르며이 친구와 친해지는 것이 강한 마음은 비결이랄까요?울컥이를 다스릴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솔직히 이 책을 읽으며 많이 놀랐어요.지금까지 저희 부부는 "엄마 아빠한테 화내면 안되지!"라고만 알려줬는데이 책은 화내도 괜찮다.하지만 울컥이가 사나워질때는 네가 도와줘야 한다며아이의 시선에서 화를 컨트롤할 수 있는 방법들을 너무 잘 풀어서 설명하고 있었습니다.저희 아이가 그림이 '80'이라면 글은 '20'정도의 책만 그동안 봤었는데 이 책은 그림만큼 글이 많은데도 읽고 또 읽고 있습니다."나도 마음의 안경주세요. 부글부글 안경 쓰고 싶어요." 하며 책이 꽤나 마음에 들었나봅니다. 부모의 역할은 올바른 훈육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아이의 시선에서 문제를 설명하고 풀어가느냐가 더 중요한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 저도 이점에서는 많이 배웠어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