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시집을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서점을 가게 될 때마다 어쩐지 시집에 손이 간다.
하지만 집에 오면 다시 마음이 분주해져서
시집을 읽지 않게 된다.
일상에 감사하고 일상을 관찰하고 생각하고..
그런 삶에 늘 로망이 있다.
강원석 시인의 육성 오디오북은
그저 틀어놓기만 하면 된다.
시를 듣고 있노라면
볼품없는 내가 사랑받는 존재가 되고
가족이 보고 싶어진다.
차분한 음성에
아이와 함께 들어도 좋겠다.
독박 육아에도 잔잔히 마음에 위로가 되고
우리 아이도 장난감을 향한 물욕(?)이 씻기고
작은 것에도 감사하게 될 것 같다.
마음이 분주할 때마다 한 번씩
꺼내들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