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탄력성 - 힘든 순간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힘 위대한 마음유산 1
자니 루이스 지음, 미시 터너 그림, 김세실 옮김 / 다산어린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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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페어런팅> 이란 책으로 그림책 공부에 많은 도움을 받은 김세실 작가님께서 옮긴 책이라 하여 기대가 되었던 그림책이에요.

요즘 육아서를 읽을 때마다 회복탄력성을 많이 강조하시더라구요? 아이에게 어떻게 알려줄까 고민하던 중 회복탄력성을 주제로 한 그림책이 나와 반갑기도 했어요.

등장인물 저마다의 마음을 회복하는 이야기가 등장해요.
어린이 그림책이지만 이 책의 아이들은 상당히 어른스러워요.

책내용과 비슷하게 최근 저희 아이에게도 이사간 친구가 있는데 왜 그 친구는 이사를 가야만 했는지 종종 묻더라구요.

어쩔 수 없었다는 대답만 해주는데, 책에서처럼 그 그리움을 달래는 것을 도와줄 생각은 못했어요.
조만간 아이의 친구에게 연락한번 해봐야 겠어요.

차분히 아이와 읽어나가면서 어쩐지 마음이 찡 하더라구요.

'아-! 우리 아이가 앞으로 이겨나가야 할 일들이 정말 많구나'

씩씩하게 잘 이겨나가야 할텐데 어른인 저도 이런 문제들을 극복하기가 쉽지는 않거든요. 그걸 아는듯 책 내용 뒤에 부모를 위한 페이지가 많아 도움이 되었어요.
아이 뿐 아니라 부모를 위한 책이기도 해요.
결국 아이의 회복탄력성은 부모에게 달린게 아닐까?
생각을 하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아이의 마음의 힘을 단련시키는 다른 시리즈도 아이에게 꼭 필요한 주제들이에요.
아이와의 생각을 이끌어내는 유익한 그림책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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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한글 공부 2 : 받침 편 처음 한글 공부 2
김미라.김수정.이지선 지음, 최은지 그림 / 더블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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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년 차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엮은 신뢰감 생기는 한글 공부 책이에요.

저는 책 이름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지금 딱 저희 아이가 '처음 한글'을 '공부'해야 하는 시기거든요.
이 책은 좀 난이도가 있어서 1권<자음과 모음 편>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면 도움이 많이 되겠어요.

한글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기 쉽고, 체계적으로 알려줘요.
시작하며 아이의 공부하는 태도를 짚어주고, 다 하고나면 상장을 받으며 성취감은 올려주도록 세심한 포인트가 눈에 보이네요.

무엇보다 매일매일의 분량이 많지 않아 좋더라구요.
꾸준히 하다보면 한글실력이 쑥쑥 자라겠지요?ㅎㅎ

중간중간 놀이로 받침을 공부할 수 있는데, 한글을 놀이로 알려주는 팁도 많이 얻었어요.

무작정 앉혀놓는다고 앉을 아이는 전혀 아니고,
진짜 진짜 어쩌다 한번 한글에 스스로 관심 생길 때가 있는데, 그땐 또 제가 알려줄 방법을 몰라 막막하더라구요.

이 책을 통해 이렇게 알려주면 아이가 흥미가 생기겠다는 기대감이 생겨요.
받침이 있고, 없고를 명확히 알려주고 한글 모르는 아이도 이건 받침이구나를 알겠어요. 아이와 꾸준히 공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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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긋쫑긋 토끼 까꿍 헝겊책
책마중 지음, 윤성희 그림 / 스마트베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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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의 아기시절 단짝친구 스마트베어 튤립사운드북!
이번엔 스마트베어에서 헝겊책이 나와 너무 반갑더라구요.

앞표지도 뒷표지도 그냥봐도 너무 귀여운 토끼친구인데,
꼬리를 꾹~ 누르면 귀가 쫑긋!
아이에게 친숙한 토끼캐릭터에 아이의 취향저격 까꿍놀이,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발바닥의 촉감패치도 달라져 다양한 촉감놀이, 책 전체가 바스락소리나는 재질이어서 아이의 청각놀이도 만족시켜주는 아이가 좋아할수 밖에 없는 헝겊책이에요!
핑크핑크 귀여운 토끼디자인에 남자아이도 좋아하더라구요.

돌전 아기들에게 쫑긋쫑긋 토끼까꿍 헝겊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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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이야기 모든요일그림책 9
김혜진 지음 / 모든요일그림책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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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날리는 벚꽃도 너무 예쁘지만, 요즘 저는 꽃이 피어난 자리에 푸르르게 자라난 잎사귀가 싱그러워 좋더라구요.

답답한 일상을 살다 보면 자연이 주는 선물이 그리워질 때가 있지요. 그래서 이 그림책이 더 공감되었어요.

온통 마음이 잿빛인 한 소녀가 버스를 타고 여행을 떠납니다.
발길이 멈춘 곳은 아마도 수목원!
이곳에서 소녀는 온기와 향기와 인내, 꿋꿋함을 비롯한 푸르른 이야기를 담아 다시 일상으로 복귀합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아이는 숨은 소녀 찾기, 엄마는 자연의 아름다움 감상하며 즐겁게 책을 보았어요.

책에서는 자연이 주는 참 많은 선물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온기, 향기, 인내, 꿋꿋함, 용기, 든든함, 화사함, 싱그러움, 풋풋함, 신비로움, 느긋함, 시원함, 고요함.

실제로 '푸른수목원'의 아름답고 다채로운 풍경과 수목원 곳곳을 산책하며 느낀 감정들을 이 작품에 담아냈다고 해요.

저도 얼마 전 수목원에 다녀왔는데 생각 없이 자연을 감상하며 걷다 보니 그간 억눌려있던 감정들이 어느 순간 잠잠해진 것이 느껴지더라구요.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고마운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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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 지하철 땅속 여행
오모리 히로코 지음,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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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 취향 저격, 지하철 책이에요.
교통수단 책은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어요.

아니나 다를까 책 보자마자 "기차다!!!" 하며 반가워 하더라구요.

사실 저희 지역의 유일한 교통수단은 버스뿐이라 기차, 지하철의 구분이 아직 없어요. 그래서 더더욱 이 책이 마음에 들어요.

땅속에 무엇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고, 지하철의 개념을 쉽게 접할 수 있답니다.

앞면지에는 표지에 나온 두더지 직원들의 각 역할이 소개되어 있고, 뒷면지는 땅속여행 때 들린 각 역이 다시 나와 있어요.

이런 디테일~ 너무 좋은데요?

첫 시작점은 ' 두더치총 역 ' 에서부터 모두 지하철 티켓 들고 차례차례 아래로 내려가요.
' 밭 아래 역 ' 에서는 땅속에서의 채소들이 이런 모습이라는 걸
관찰하며 신기해해요.

두더지 지하철뿐아니라 다양한 땅속 생물의 지하철들이 있고, 화석 박물관, 뿌리 공원, 개미집 미로 역을 차례차례 지나며 땅속 세상을 실컷 탐험할 수 있어 좋아요.

종착역인 ' 온천 골목 역 ' 으로 가는 길은 털털털털 롤러코스터!!

두더지코가 돼지 콧구멍이라며 돼지 기차라 했지만 두더지생김새도 배우고, 다양한 여행의 묘미를 떠올리며 여러 가지로 유익한 그림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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